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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속에 담긴 사계절 - 1년 12달 제철 재료로 만드는 홈메이드 저장식 99가지
방영아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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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도 그렇지만 전 두아일임신했을때
입덧이 바로 친정엄마표 음식들이었어요.
먹고싶단 그한마디에 엄만 멀리서도 마다않고
택배를 바리바리 싸서보내주셨었죠.
그리고 두아이를 키우는지금도
엄마가 우릴키울때 해주셨던 반찬들을 아이들에게
자주 해준답니다.

먹고살기도 바빴던그시절.
없는 살림에도 엄만 제철에나는 과일이나채소로
딸기잼, 오디잼, 매실청, 마늘종장아찌, 봄나물요리에
고추장아찌,양파장아찌 거기에 비염있는 딸을위해 오미자청까지.

그런데 그런 엄마의사랑이 고스란히담긴
책이 나왔네요.
병 속에 담긴 사계절

말 그대로 1년 12달 제철재료로 만드는 홈메이드 저장식이99가지나 담겨있어요.

표지부터 12달 내내 계절의 기운을 듬뿍담은
저장식들이 나와있네요.
보기만해도 든든해요.

식재료별로 재료손질법부터
유리병 소독과 재료별 유리병선택.

지금이야 계절을 막론하고 식재료를 구할수있지만
제철재료를 사용하면 몸에도 좋고
더저렴하겠죠~~

레시피별로 가장 맛있고 신선한 제철을 표시되어있네요.

병속에 담긴사계절에는
잼,마멀레이드,병조림, 절임차
피클,장아찌,짠지,저염김치,젓갈,장
발효액,청,식초,술
소스,시럽,조미료등 다양한 병속요리들이 담겨있답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딸기로 만드는 가장기본저장식
딸기잼입니다.

제철계절과 조리시간,보관방법이 보이구요.

자세한 과정컷!
정말 요책만있음 실패안할것 같은거있죠^^

딸아이가 좋아하는 레몬에이드.
시판레몬에이드말고 엄마표 레몬청으로 건강음료 만들어주고 싶어요.

요리할때 실수할법한 포인트도짚어주고
활용방법도 나와있답니다.

새콤달콤 큰아이가 좋아하는 무피클에

김치못먹는 아이들을 위한 비트과일물김치도
접어놨답니다.

거기다 활용도가 적혀져있는 발효액부분은
감기잘걸리는 두아이와 친정엄말위해
더정독했답니다.

늘 얻어먹기만하는 오미자청.
요책보고 제가직접만들어봐야겠어요!

요리에 두루쓰임이많은 맛간장에

다양한요리에 병속 저장직을 활용할수있는
황금팁까지.

정말이지 엄마의정성과 사랑이 고스란히담긴
기다림의미학으로 완성되는 여유로운책
병속에 담긴 사계절이네요.

저또한 지금계절에놓치면 안되는 저장식
얼른만들어봐얄까봐요~~
일단유리병부터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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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유의 친절한 이유식
박상화 & 맹영주 지음 / 경향BP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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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11개월을 향해 달려가고있다니
새삼 시간의빠름을 몸소느끼고있네요.
제 욕심으로 두아일 다 집에서보살피니
사실 첫째 밥먹이고 둘째이유식먹이고
간식먹이고 치우고 씻기면 하루가 다가는 기분이랄까요.

그런데 요새 감기에 걸려있는 두남매.
당연히 입맛이있을리없지요.

둘째는 입을 닫으려해서
아우 첫째때 이유식을 세달간 안먹어 결국 단유를했던 기억에
'너도 단유의 시기가오는것인가'란 생각과함께
새로운 이유식을 먹여봐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사실 집에 이유식책만 서너권!
그런데 그중에서도 잘먹는건 따로있더라구요.
그러던와중에 예전부터 들락날락거리던
맘마유님의 이유식책 출간소식을 듣고
냉콤 구입했습니다요.

 

 

5살1살의 엄마이시라니!1살!
그럼에도 이리 멋진책을출간하다니!
역시 엄만강해요!

 

 


200페이지가 넘는 책에는
166가지 단계별 이유식과 20가지 단계별 간식이 나와있어요.

 

 


첫번째파트에는 초보엄마들이 알아야할 이유식에 대한상식이 나오네요.

애키우다보면 내밥먹을시간도 없는데 이유식이란걸 해서 대령해야하니 뭘 어찌해얄지 막막하잖아요!

이유식 기본원칙10가지부터
맘마유가 알려주는이유식 시작과 기간,
단계별 이유식 농도와 식재료크기는 사진첨부가 되어있어 보기도 편해요.

 

 


단계별 이유식과 수유량,
단계별 이용 가능한식재료 정리,
(제가 자주 들여다보는곳이네요. 특히 알러지가 걱정되어서요.)
이유식과 식재료 보관기간과 품목별 보관방법도
표로 상세히 나와있네요.

이유식재료손질은 사진과함께 나와있고,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밥솥에 이유식 데우기 등 이유식 데우는 3가지 방법과 이유식 조리도구,
아기 성장 기준표까지.

아이키울땐 성장기준표 잘 참고하게되잖아요!

 

 

꼼꼼하기도하셔라!
조은이이유식할때도 이유식책중 준비부분을 수험생처럼 정독했었는데
그때 기억을 되살려 정독정독!

 

 

 

 

 

그리고 바로 요거!
다른 이유식책과 차별화된 맘마유의 비장의무기
바로 이유식 식단표예요.

식단표를 짜면 이유식장볼때도 훨씬수월하고 더 다양한 이유식을 아이에게 줄수 있는 장점이!~
이책에 있는 레시피가 수록된 식단표니 따라하기만하면 입쩍쩍벌리는 이유식만들수있는건가요^^
맘마유블로그에 가면 엑셀파일도 다운받을수 있다니 참고하시구요.

 

 

맘마유의 친절한 이유식에 담긴 이유식들은
소고기나 닭고기를 편썰어5분정도 끓여만드는 간편육수로 맛을 내요.
그동안 육수얼렸었는데 만들다보니 요것도 번거롭지않네요.

 

둘째 행복이가 만10개월이 넘어
전 후기이유식으로 설명드릴께요.
 
왼쪽 아래 이유식 하루패턴도 참고하기좋구요.
포인트에는 이유식에 대한 당부의말이 담겨있네요.

보이시죠?
양쪽에 두개의 이유식 레시피가 꽉찬 느낌!
보기만해도배부르네요!

 

레시피별로 번호가 붙여져있구요.
채소,소고기,닭고기,해물 순 메인 식재료를 따로 표시해놨더라구요.

 

 

 

예상 요리 시간과 함께
요리과정 상세컷
그림만봐도 금방 따라하게 쉽게나와있구요.
모든 레시피에는 간편육수로 맛을 내고
요리 과정에 유용한 정보도 잊지않았네요.
야채이유식은 조은이도 지금 행복이도 잘 먹는 치즈를 이용한 이유식이
나와있어서 반가웠어요^^

 

 

반찬이 시작되는 완료기이유식에는
진밥,국,반찬 순으로 나와있고,
일품요리같은 이유식들도 나와있어요.
조은이반찬으로도 손색없겠죠.

 

 

 

매끼님사이사이를 채워주는 간식도
엄마표라면 더 건강해질거예요

 

 

고구마시금치치즈무른밥

 

 

소기기야채무른밥

김가루는 못넣었네요

 

 

찹쌀닭고기버섯무른밥

 

 

쇠고기대추무른밥

 

 

소고기버섯무무른밥 


저도 이리 따라해보며 뿌듯해하고 있답니다.
아이도 점점 이유식 양도 늘고~
감사해요^^
요즘 잘시간 쪼개어 맘마유이유식 따라만들고
다음날 얼마나먹어줄지 두근두근하며 잠이든답니다.


정말 따라하면 짜잔하고
이유식작품이!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기왕 줄 이유식 알록달록 색감도 좋고
맛도 좋고 영양까지 챙긴 맘마유 이유식으로 보기좋은 떡 아니 맛좋은 이유식 만들어봐요!

조은이반찬도 요걸로 따라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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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 파워블로거 마더스고양이의 이유식 체험 실전서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마더스고양이 김정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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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잘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이유식.
사전에는 젖을 떼는 시기에 아기에게 먹이는 젖이외의 음식,

 특히 부드럽게 만든 음식이라고 나와있네요.

2011년 8월생인 조은이.

40주를 완전히 채웠는데도 2.85의 작은 체구로 태어났어요.
워낙 젖도 조금씩 자주 먹고 첫아일키우다보니 시행착오도 많고. 

방대한 육아의 정보속에서 우왕좌왕하기도 했죠.

아이볼시간도 없는데 이젠 젖이외에 아이에게 이유식이란걸 먹여야한다니 사실 막막했어요.
기왕 먹일거 엄마표로 정성들여 먹여보자!란 생각으로 폭풍검색한 끝에
 만6개월을 채우고 시작한 조은이의 이유식 여행을 동거동락해준

'아기가 잘먹는 이유식은 따로있다'

이유식부분 베스트셀러였기도했지만
워낙자세히 설명되어있어 이유식뿐만 아니라 완료기이후에 아이반찬도 도움받아
주변에 이유식물어보면 선물도하고 홍보도 많이했네요.


제가 어렸을적부터 그리 밥을 잘먹었대서 잔병치레없이 컸다는 부모님의말씀을 믿고
 밥만 잘먹어도 덜아픈다라는 신조로
조은이의 이유식을 시작했더랬죠.
평생의 식습관을 좌우할수있는 첫단추인 이유식.

편하게하려면 얼마든지 시판이유식도 먹일수있고, 매일 같은이유식으로 만들어줄수도 있겠지만,
저 작은아이도 맛을 다 느끼니 기왕이면 다양한음식을접하게해주자란 생각으로
'아기가 잘먹는 이유식은 따로있다' 에 나온 이유식들을 한번씩 다 먹여보려고 노력했었어요.
 
물론 다 해먹인건 아니지만 80%는 만들여서 먹여보았죠.
남편이 보고 지극정성이라고 할 정도로요!

 

 


생후4-6개월에 처음시작하는 초기이유식,
생후7-9개월 중기이유식
생후8-12개월 후기이유식
생후12개월이후 완료기이유식
아기들이 좋아하는 시기별 간식까지
목차만 봐도 이유식에 대해 좀 자신감이 생길것 같아요.

 


전 개월수별 먹어도 좋은식품과 주의해야할 식품이 많은도움을받았어요.
초기,중기때 제가과일을 좋아해 먹고있으면 자꾸달라며 손을뻗는데 맘대로다줬다간 알러지위험있으니 요거보고 가려가며 먹였고,
얼른 돌지나서 이것저것 다 먹여보고 싶더라구요.

 


한번에 장본 이유식식재료들은 아기가먹는양이 적으니 꼭 남기마련이죠.
그래서 이유식재료 손질 및 보관법도 유용하고
남편집에있는 주말이면 재료손질하는데 시간을많이 할애했더랬죠.
이때부터 재료를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두는 법을 배운것 같아요.
이렇게 소분해서 넣어두면 육아에 정신없을때도 좀 더 쉽게 이유식을 만들수 있고
유아반찬할때도 뚝딱뚝딱 금방 만들수 있더라구요.

 

 


그 계절에 기운을 받아 먹어주면 더욱 건강해지는 제철이유식재료와
 이유식재료의 시기별크기와 농도 또한 자세히 사진으로 나와있어 도움이 됐어요.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식 조리 원칙!

밑줄 쫙 하시구요

 


이유식 책이라 해서 레시피만 나와있으면 섭섭하죠!
면역력이 약한 우리아기들은 어른들이 사용하는 집기류들과 분리해서 사용하면 좋으니
이유식 조리도구부터 컵,숟가락,이유식그릇,채소다지기등
이유식준비물을 참고할 수 있어 유용하답니다.

 

 


각 챕터별로 그시기에이유식 시작하기전 유의점, 아기의 상황에 맞는 이유식재료,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 레시피 보는 법이 나와있어요.
변비에는 양배추,브로콜리,고구마,청경채가 좋다 이렇게요.
아이의 상황에 맞게 챙겨먹일수 있는 이유식이 나와있어 꼼꼼히 읽어봐줘야해요!

 

 

 


본격적으로 이유식 레시피에는
왼쪽에는 완성된이유식사진이
오른쪽에는 과정별사진과 설명이 나와있죠.
레시피마다 이유식 재료가 어디에 좋은지도 실려있구요.
 
재료에 정확한 g이 표시되어있지만
저울 없이도 만들수 있게 숟가락으로 표기되어 있어 보기 편해요.

초기이유식은 입자가 아주고와야 아기가 거부감을 갖지않는다니
 삶거나 찐후 체에 내려 곱게 간 쌀과 섞어 끓이는 과정이 이리 상세하게 나와있구요.

 

 


하단에 팁에는 식재료나 조리과정에 대한 부연설명이 딱.
조은이도 이유식 책 보는걸 좋아했거든요.
나중에 커서는 나 이거 만들어주라고 할 정도루요.
그런데 여기 이 까만고양이가 맘에 들었나보더라구요. ^^

 

 

 


초기에는 하루1번이니 간식대신
이리 퓨레이유식이 나와있는데 이건 중기간식으로도 유용하죠.
중기, 후기 이유식에도 이리 간식 레시피가 나와있어 끼니 사이에

챙겨먹여야하는 간식 고민도 덜어주더라구요.

 


 

중기이유식부터는 육수를 사용해야한다는데

육수기본3총사도 자세히 나와있구요.

 


조은이가 잘먹었던
중기의 배추감자쇠고기죽
전요걸할때 봄이어서 배추가좀비쌌거든요.

잘먹으면 그다음에는 제철재료넣어서 다시해주곤했어요.

 

 


요건 한창 이유식을 안먹길래
입맛없는 아기가 잘먹는다는
구기자닭죽이랑 구기자대추죽에 닭안심넣어
아빠도안해주는 보양식해줬는데
일부러 유기농매장가서 구기자비싸게구입했는데
조은이는 안먹어 남편한테 핀잔들었던 기억이^^;;
 
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이유식책~
접고 밑줄긋고!


 


두부로 만든 두유나 바나나푸딩처럼
간식도 시중에판매되는게아닌 엄마표건강간식!


지금 9개월둘째가 후기이유식중인데요
누나에 이어 멸치김주먹밥도 잘먹구요.
요건 35개월조은이한테 해줘도 아직도잘먹어요.

 

 


쇠고기버섯리조또 또한 잘먹는 이유식 중 하나예요.
14개월 조카가 놀러와서도 폭풍식욕을 자극했던 화제의 이유식.
이 리조또는 여행가서도 하기쉬운 이유식중하나예요.
조은이도 여행가면 카레밥,짜장밥,리조또를 돌려가며 먹었다죠.

 


이렇게 이유식명 옆에는 외출할때좋은이유식,
감기와 변비에 좋은 이유식 등 표시가 되어있지요.
목차에도 같이 표시되어있음 더좋을것같단 욕심도 생기네요.

 

 


 
 
한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이유식을 만들수 있는 레시피도 나와있구요.
자투리 재료를 활용해 만드는 이유식 또 남은재료로 어른들 반찬에 활용하는 법도 나와있다죠.
 
돌지나고 어느정도 어른들밥을 먹을수있게되면 이제 반찬걱정이 시작되잖아요.
그럴땐 '아기가 잘먹는 이유식은 따로있다'에 완료기이유식도 참고해보세요.

이유식하며 느꼈던거지만 다지고 체치고 양도적어 소꿉놀이하는것같다죠!
남편이 이유식에 정성다하는걸보고 내밥상도 신경써주라며 찔리더라구요^^;;

 

 


뒷부분에는 천연조미료만들기나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보기,
 이유식하며 필요한 아가베시럽이나 천연주방세제 등이 마더스고양이's choice로 소개되어있네요.

 

 


조은이가 돌지나고 반찬 뭐해먹일까 고민할때 구매한 2-11세 아이가 있는집에 딱좋은 가족밥상책도 아주유용하게 잘쓰고있답니다.
아직어린이집에 다니지않아 밥먹이고 간식먹이면 또밥시간이고

동생이유식까지 주다보니 하루가 짧네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언니에게 선물한 요 책을 형부가 보면서

아주 잘 만들어주고 있다고 하네요. 뿌듯뿌듯^^

아빠들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이유식책!

 



육아하면서도 느꼈지만 이유식하면서 더
내자식에게하는것만큼 우리부모님에게하면 효녀났다고했을텐데말이죠!

제가 효과를 본책이라 울 언니이유식할때도 물론 선물해줬구요.

이번달이 백일인 동서 아기백일선물로 주문했네요.

동서도 좋아하겠죠?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이라면 정말강추하는책
'아기가 잘먹는 이유식은 따로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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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불이 좋아? 노란우산 그림책 29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이정민 옮김 / 노란우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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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조은이에게는 뗄래야 뗄수없이 
따라다니는 애착물이 있어요.
그건 바로 파란 쿠션.

제가 어릴적 이불 끝을 빨았었는데
딸이닮았어요!미안하다

그쿠션은 수유할때 늘옆에두던 쿠션이거든요.
단유를 하고 갑자기 쿠션 택을 빨더라구요.
어른들은 지금도 걱정많이하시지만
저처럼 알아서 떼겠거니

(사실은 좀 걱정되긴해요!)

쿠션을 포함한 이불을 가지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책


스즈키노리타케의 어떤 ○○이 좋아?
3번째 책

노란우산의 "어떤 이불이 좋아?" 책이예요.

 

 

어떤 목욕탕이좋아?
책을 먼저 만나고 목욕할때 거기에 나온 말을
계속 중얼거리길래 기저귀떼기를 하고있을무렵
어떤 화장실이좋아도 구입했는데
결과는 또 대박!

우리에게 친근한 목욕탕,화장실에 이어
아침저녁 잠자리에서 만나는 이불.

작가는 이 이불을 가지고 마음껏 상상을 해요.

 

 

스즈키 노리타게 책은 이렇게 숨은그림찾기처럼
책속에 꼭꼭 숨은 캐릭터들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이번엔 흰 콧수염 양이 범인인가보군요.

 

 

앞표지만 봐도 이야!
무릎을 쳐요.
이불서커스,통조림이불,파도타기이불

이런 이불이 실제로 있으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매일 매일 똑같은 이불대신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아이디어이불들

조은인 이 페이지를 제일 좋아해요.
앉는이불,공중에 매달린 이불,도넛이불에 이어
투명이불,미끄럼틀 이불,반짝이는이불
참 기발해요^^

단 작가가 일본인이다보니
 초밥이불이나 연어알이불,다시마이불 대신
우리음식도 등장하면 참좋았겠다하는
욕심도 났네요.

 

 

주인공의 익살스러운 표정 보이시나요?
조은인 요 표정도 흉내내며
엄마도 이렇게해요하고 시킨다죠^^


 

 

이불을 이용한놀이도 등장해요.
이불 트램펄린, 이술 공놀이,
 그때 이불던지기 놀이로 만든 이불산을 무너뜨린
흰수염양을 찾아야해요!

 

 

 

 

어때요? 옛날에 월리를찾아라 책이 생각나네요.
숨은그림찾기처럼
찾는재미도 있고
집중력도 길러지고 일석이조죠!

캐릭터 하나하나가지고
아이와 이야기할거리도 많아요.

 

 


주인공은 흰콧수염양을 찾았을까요?

매일 포근한 잠자리를 책임져주는 이불에
날개달린 상상력이 더해진
찾는재미까지 있는
노란우산의 "어떤 이불이 좋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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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지켜 줄게 - 2007년 제13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아기 그림책 51
이혜영 글.그림 / 비룡소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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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프랜디란 말 들어보셨어요?
요즘은 권위적인 아빠 대신 친구 같은 아빠가 대세라죠?

남아선호사상이 짙은 우리사회에서 이런말이
유행한다니참 많이변했어요.

그런데 정작 아빠들이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기엔 엄마들에 비해 좀 서툴죠.
아빠들은 그만큼 바쁘고 할일도 많고
또 엄마와 표현 방법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모성애만큼이나 부성애또한 강하다는거!

동물중에서도 가시고기나 펭귄이
부성애가 강한 대표적인 동물이죠.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비룡소의 "아빠가 지켜줄게"책에도 펭귄가족이 등장해요.

 

 

 

산고의 고통을 느끼는 엄마펭귄..

 

엄마 펭귄이 알을 낳으면
조심조심알을 받아
엄마펭귄이 먹이를 구하러간 사이
자기발위에 올리고 4개월을
먹이도못먹고 알을 품는 아빠펭귄

 

 

 

"어떻게하면 우리 아기가 편할까?
요렇게 힘을 줄까?이렇게 감싸 줄까?"

아빠의 마음이 고스란히담긴 대목이네요.

 

 

추운 눈보라가 쳐도
배가 고파도
심지어 무서운 바다표범이 와도

 

 

아빠 펭귄은 물러서지않고 알을 지켜요.

무섭던 바다표범도
아빠 펭귄의 필사적인 저항에 저리작아졌네요.
표현력 좋죠?

 

 

4개월이 지나고 아기 펭귄이 알에서 나왔네요.
아빠빠빠

군더더기없는 그림이지만
펭귄의 모습이 더 두각되면서
글자 하나하나가 감동이예요.

하물며 동물도 이러한데
우리 아빠들은 더하겠죠.

이책을 읽으니 조은일 출산하고 키워온일이
파노라마처럼 스치네요.

조은인 아빠를 무서워해 사실 아빠와 관련된
책이 꽤 있어요.
그런데 그중 읽기도 쉽고
실제로 펭귄 이야기이고
이책을 제일 잘보네요.

둘째를 낳고 일부러 아빠와의 시간을 주기위해
조은이와 아빠만의 외출시간이 종종있거든요.
엄만 동생도 있고 기동력이 없으니
훨씬 더 아빠랑친해진것 같아요!

남편은 프랜디보다 엄한 아빠가될거라고하지만
여보,당신은 이미 최고의 아빠야!

요즘많이 바쁜 아빠덕에 얼굴 보기 힘들지만
언젠간 좋은날이 오겠죠 허허

이상, 펭귄으로부터 많은걸 배우고 느낄수있는
비룡소의 "아빠가 지켜줄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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