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실린 재밌는 이야기.

제키의 지구 여행 ㅣ 길벗어린이 문학
문선이 지음, 이상규 그림 / 길벗어린이 / 2006년 7월

 
이책은 6학년 교과서에도 실린건데 아이가 저자의 지엠오아이를 재밌게 읽어 이것도 보게했다. 별

나리 행성에서 태어난 별나리행성인과 지구인의 유전자가 혼합된 아이 제키의 이야기다. 별나리 해

성 아이들과 좀 다른 제키는 따돌림을 받기도한다. 그러다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다른 이유를 우연

히 알게 되어 아빠의 조수 로봇인 키키와 함께 지구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가 잘읽을 정도로 재밌기도 하고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해 진지하

게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더불어 길러준 부모의 소중함도 알게 한다.  먼미래의 시대를 상상하며

읽을수 있어 흥미가 생겨 오락이나 짧은 동화에만 익숙한 아이도 잘 빠져들게 하는것같다.

처음으로 긴글을 다읽어내다

지엠오 아이 ㅣ 창비아동문고 221
문선이 지음, 유준재 그림 / 창비 / 2005년 6월

리뷰 쓰는건 이번이 태어나서 처음이다. 우리 아이보다 어린 앞집 삼학년아이가 재밌게 긴글을 다 읽었다

고 해서 충격먹었다. 그래서 읽히게 된거였다. 솔직히 나도 책을 잘 안보니 할말이 없지만 우리 아이는 안

그러길 바랬는데 나보다 더심하다. 근데 이책을 이긴글을  다 읽었다. 그리고 재밌고 슬펐다고 말했다.

처음엔 회의하는 부분에서 어렵다고 해서 안보려나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읽더니 드디어 다본거다.

난 재밌다슬펐다 이짧은 말지만 감동받았다. 그래서 리뷰를 아이가 쓰게해보려고 했는데 그건 무리라서

결국 내가 쓰는거다. 너무 기뻐서. 앞으로 이걸 시작으로 긴글들을 계속 어떻게든 읽혀봐야겠다.

해리포터를 영화로 재밌게 봤는데 그것도 재밌다고 다들 그러니 이번엔 그걸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