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가 구속한 여성 - 성경적 남녀 관계와 여성 리더십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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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어떤 교회였는지도 이제는 기억이 안 난다...
어느 목사님 설교 중에 그런 말씀이 있으셨다.
'여자는 목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주의 종은 남자가 되어야 한다.'
그 당시 나는 남녀 차별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정말 그런 건 줄 알았다.

 원래 목사는 남자만 하는 거구나...
그런데 날이 지날수록 교단에 여자 목사님이 많이 등장하였고,
그게 사실이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야 생각해 보니 그 말씀을 하셨던 목사님께서는

상당히 보수주의적 기독교 성향이 강하신 분이었던 것 같다.

신앙생활에 발을 갓 내디딘 초신자들은 구원의 확신, 성경, 기도보다는
교단에 선 목사님 말씀이 더 강하게 와 닿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정말? 정말인가 보다.... 그런가? 아 그렇구나!!! 이렇게...

물론, 반대로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하고...
그만큼 목사님의 설교에는 큰 힘이 있다.
 물론 목사님의 설교는 초신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강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처음에 언급했던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13년은 족히 지난 오래된 기억인 만큼,
그동안 한국 사회가 많이 변화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

예전에는(이 책은 저자가 2004년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만든 것이다.)
한국 교회가 여자들에게 보수적 성향이 강했을지라도
현재 그런 성향을 보인다면 배척 당하기 십상일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분들이 성도들에게 올바른 성경 해석으로 참된 복음을 전하는 것.

 

그리고 더불어 하나가 되는 것.

 

오직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형통한 삶을 사는 것.

 

이렇게만 된다면 저자가 강조하는
여성 리더십, 남녀 차별, 인권, 교회의 문제 등이 회복되는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서로 돕고 조화를 이루며 살도록 창조된 남자와 여자가
더불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


바로 예수님이 원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닐까요?

 

물론, 그게 목사님 말씀 하나로 되는 것도 아니고,
나 하나부터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 명심 또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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