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이에게 건네는 열두 모금 생수 - 조정민의 새벽 묵상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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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부인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사랑하기에 교회를 떠나고 싶어 한다?

사람이 교회 안에서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해요...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에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을 잊고 서로 질투하고, 시기하는 마음들이 생기기도 하고 실수를 하기도 하고 다툼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그 안에서 상처를 받고 떠나는 사람을 실제로 보기도 했고요.

가나안교회라 일컫는 일명 교회의 변질된 모습이 싫어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두고 생긴 신조어라고 하네요.

그들이 교회 밖에서 말씀에 갈급할 것을 염려에 둔 이 책의 저자 조정민 목사님께서 매일 새벽 5시에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글로 수많은 팔로워들과 소통을 했다고 하네요.

블로그를 운영해 매일 글을 쓴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약속 된 시간에 글을 올리는 것도 ㅠㅠ 그들과 소통하는 것도 힘들다는 것을 알지요...
새벽마다 그들과 함께하시는 조정민 목사님 대단하시네요. 하나님께서 만져주시는 거겠죠? 목사님의 사역의 통로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들이 치유될 수 있길, 그리고 다시 예수그리스도를 붙잡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수님을 오히려 더 사랑해서 교회 밖으로 떠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한국교회의 많은 모습들이 변질되었다고 해서... 우리가 그 교회를 버리고 돌아설 수 있는지... 그리고 기도합니다... 제게 닥치지 않은 시련을 감히 제가 판단하지 않게 해달라고...

나는 겪어보지 못 했다 해서 장담할 수 없지만, 그래도 답은 교회 안에서 예배드리고 하나님 안에서 구해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어떻게든 붙잡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그런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그리고... 조정민 목사님의 새벽 말씀 묵상을 읽고

마치 열두 모금 생수를 마신 후 갈증을 덜어낸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씩 다시 주님의 품 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변질된 것은 우리가 모여서 기도하고 구하고 바꾸어 나가도록 힘쓰는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우리를 통해서 결국 그분이 이루어 내실 것입니다

열두 모금 생수가 목마른 이들에게 반가운 생수가 되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리시는
조정민 목사님의 마음처럼...
페이스북의 수많은 글들 중에 생수를
찾은 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기를...

열두 모금 생수는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든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든지...
짧은 말씀으로 곁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고 묵상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깊게 들어갈 수는 없지만, 말씀을 통해 위안을 얻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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