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의 다이어트 일기 - 동화로 배우는 나눔 즐거운 동화 여행 51
최일순 글.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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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권장도서/필독도서 - 혜미의 다이어트 일기(가문비 어린이)

 

가문비 어린이의 교과 연계 추천 도서
혜미의 다이어트 일기입니다.


초등 4학년 딸 찌니가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라 눈길이 갈 수밖에 없던 책이었죠.
역시나 너무 잘 읽더라고요.

단순히 외모에 관련된 내용에 관해서만 다룬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소통하는 법, 나눔, 배려, 협동 등 인성적인 측면을 강조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초등 인성동화랍니다.

찌니가 가문비 어린이의
'혜미의 다이어트 일기' 책을 보더니
이를 뒤적거리며 찾아온 책을 보니~
그것도 가문비 어린이의 '서연이와 헤이리 판타지
랜드'더라고요.
찌니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라 가끔씩 읽고 또 읽는 책인데~
같은 출판사 책이라 더 반가웠나
봐요. ^^

가문비 어린이에서
좋은 책, 초등 필독/초등 권장도서
많이 출간되는 것 같
아 고맙더라고요. ^^

 

 

뚱뚱한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집에서도 동생에게 치여 자꾸만 편애를 받게 되죠.
혜미는 점점 더 외로워져만 갔답니다.

그래도 절제할 수 없는 식욕... 그 외로움을 달래기라도 할 마냥인지...
혜미의 경우에
우울한 기분이 들면 식욕이 더욱 왕성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의 과거사를 듣게 되죠.
선생님의 과거 사진, 외모, 첫사랑의 사연...을 들려주시며 혜미의 용기를 돋아 주셨어요.

 

 

새삼 멘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멘토를 위인전을 비롯한 기타 다른 책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가까운 곳에 혜미의 선생님처럼
정말 좋은 분이 멘토로 계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가장 좋은 멘토가 엄마이면 좋을 테지만...
사춘기가 되면 엄마에게 비밀을 갖는 친구들도 많이 있잖아요.
그럴 땐 이렇게 좋은 멘토가 옆에 계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선생님의 권유로 엄마도 상담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였답니다.

어디선가 글을 읽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란 것...'


잘못을 깨달았다면, 사랑으로 다시 치유될 수 있을 거예요.

단, 부모가 너무 늦지 않기를...
돌이키는 것.

 선생님의 진심 어린 조언에 용기를 내어 친구인 우식과 수연에게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백하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친구의 아픔을 이해하고 자신의 아픔도 나누며,
진정으로 도움을 나눠주는 우식과 수연.

차츰 변화되는 혜미.

그리고 건강하게 변신에 성공하게 되는 혜미의 다이어트 일기네요.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용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드러내고, 도움을 받을 줄 아는 것이라고 해요.

또한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아픔이 없을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어,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자는 생각을 갖게 되죠.

그리고 상대방의 아픔을 이해하는 마음과 진정한 도움의 손길로
아픔을 나눠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을 담은
초등 인성동화네요.

가문비 어린이의 '혜미의 다이어트 일기'
초등 인성 동화로 적극 권장할만해요. ^^

 

 

***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도서만
지원받아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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