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독서 - 푸름 아빠의 독서영재교육법
최희수 지음 / 푸른육아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오랫만에 눈을 때지 않고 읽은 육아서이다...

육아서를 읽을때 마다 느끼는거지만...그래...다 아는것이야...

하지만 실천이 안된다는거...ㅜㅜ

푸름이 아빠 신간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읽게 되어 기쁨이었다...

내가 생각하는것들하고 같은점들도 많이 있었지만...

나하고는 다른 생각인 부분들도 있었다.

먼저 한글때기...72개월 이전에 읽기 독립을 누차 강조 하셨는데...

난...아이가 좋아 할 때. 하고 싶어 할 때 한글가르치기를 들어가려고 했는데...ㅡㅡ;; 이 책을 읽으면서도

많이 헷갈린 부분이다.

엄마로서 중심을 잡아야는데...워낙 입소문이 나신분이 하는 말씀이라서...

날 흔들어 놓지 않았다면 거짓말...

읽기 독립이 빨리 되어야 아이가 더욱 몰입할 수 있다는거...

몰입독서의 중요함...에 대해서 쭈~욱 설명하는 부연까지...

어쨋든 푸름이는 대단한 아이임은 틀림없다... 고3인 지금 전쟁의 압박감을 느껴보고싶어 군인 무장을 하고 밤에 아파트 씨씨티비를 피해 두시간정도 땀을 뻘뻘흘리며 기어다니다가...그 압박감을 느껴보고.

성취감또한 느껴보는 아이이니...

보통 사람들이 보면 정상이 아니라고 할 것인데... 푸름이 아버님은 그걸 정말 진심으로 자식을 위하는거라고 생각하며 격려해준다...

나라면 과연 어땠을까? 난 아마 정상이 아니라며 우리 아이를 나무랬을것같다...

그만큼 대단한 사람들 같다.ㅎ

영재는 타고나는게 아니라 만들어 진다고 한다.

그걸 만들어주기까지 부모의 지극과 정성은...... 이루말 할 수 없다.

모든 육아의 기본은 자식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영재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말 좋은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가족의 힘은 그 어떤 과정보다 위대하고 생각이 든다.

몰입독서도 부모의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고 아이를 배려해주는 부모의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우리 아이가 만 31개월인데...책을 좋아하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돌지나서 몰입? 푸름이까진 아니어도 게속 책 읽어달라고 했고. 울다가도 책만 보여주면 뚝~ 그쳤었는데...부모가 노력하면 어떤 아이든 몰입의 시기가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 아이는 휴식기도 아닌것이...몰입기도 아닌것이...어중간하다...

하지만 엄마눈에 비치는 우리 아이는 여전히 책을 사랑하고 있다.

낮잠자기전과 밤잠들기전 항상 책을 읽어줘야하고...책을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책아~ 미안해...'하고 말하는 아이이다.

우리 아이가 영재가 되길 바라진 않는다.

다만 책을 영원히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주길 원하는 엄마 마음으로써 푸름아빠의 몰입독서에 나 또한 몰입해봤다.

엄마가 시간날때마다 짬짬히 책을 읽으니...우리 아이도 자연스럽게 요 몇일간 독서량이 늘었다.

부모로서의 역할은 참 중요하다.

엄마가 티비나 보고 뒹굴고 있음...우리 아이가 뭘 배우겠는지...다시 한번 생각해본다...ㅎ

그래도 그 영상매체의 유혹을 떨치기가 너무 어렵다...ㅜㅜ

아무튼 좋은 말씀을 덕분에 새겨 읽을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좋은점은~~~책 싫어하는 울 신랑한테 몰입 독서의 중요성과 가족구성원의 도움에 대해 책으로 말고 몰입독서 책에 들어있는 씨디를 활용해서 오디오로 들려주니...효과가 있었다.

책 싫어 하는 사람들위해 이 씨디 활용이 참 괜찮은것 같다.

ㅎ또~ 육아서를 읽을때 동안 만이라도 난 아이한테 참 좋은 엄마가 되어준다는거...

욱~하는것도 참고...그래~ 좋은 엄마가 되자~

아이가 원하는걸 다 들어주자...이런 마음이 생겨...우리 아이의 함박웃음을 볼 수 있다는거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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