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내 인생에서 아직 한번도 즐겨보지 못했다.그나마 여행이라곤 신혼여행으로 간 곳..거기도 호텔이 아닌 풀빌라.풀빌라 역시 첫 아이 임신부터 즐기지 못한..지금은 아이가 둘이 되어 4식구가 되었다.아직 어린 아가둘을 데리고 어디 갈 엄두가 나지 않고..게다가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라 생각조차 못 해봤다.주변 엄마들은 안전하게 호캉스를 즐기기도 하지만..근무지가 병원인터라 집콕이 당연했다.현재 휴직중으로 집에서 육아만 하려니..너무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힘들다.호캉스.여행치고 안전한게 호캉스라며,식구만 이용할 수 있고,예약해서 이용하니 애들 데리고 많이들 간다며 주변에서 권했다.바람쐬러가서 호캉스 한번 즐겨보라고..하지만 한번도 즐겨본 적이 없는 나는..정보도 부족하고..게다가 애둘 데리고..어디를??하지만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았다."아이와 함께" 이 말이 와닿았다.우리 같은 경우는 유아를 위한 편의 시설이잘 되어있는 곳을 찾아야한다.그래야 모두가 즐겁고 맘편히 즐길 수 있다.책 속의 호텔 체크리스트도 너무 잘 되어있었다.가장 가까운 호텔 정보를 보니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즐기기 괜찮은 곳임이 확인되었다.체크리스트를 보니 정말 한 눈에 확인이 가능했다. 책을 보며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졌다.책에 호캉스의 모든 정보가 정리가 잘 되어머리아프게 하나하나 알아 볼 필요가 없이즐겁게 호캉스를 즐길 준비가 된 것만 같다.저기 구석에 있는 캐리어를 꺼내 짐을 싸서조만간 한번 호캉스를 떠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