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은 첫 느낌은..이 책을 '조금 더 빨리 만났었더라면..'이다.그나마 감사한건..둘째가 있다는 것?둘째의 발달을 위해..하루 30분!나는 우리 아이가 빠르다고 생각했다.완전 아가아가 때도 엄마의 행동 모방도 다 되었고,학기초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하시는 이야기들..똑같은 색깔을 찾아 정리한다,소근육 발달이 잘 되어있는 것 같다는 등..긍정적인 이야기와..눈치빠른 아이의 행동,일찌감치 알아듣는 수용언어가 아주..그래서 영유아검진 시 문진표나 작성하는 발달 선별 검사지 항목에 해당하는 발달과업에 전혀 문제가 없다 생각했었다.하지만..비슷한 또래나 더 늦게 태어난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할 때..불안감이 밀려오고..학기 말 정도에 다시 들은 이야기로는..우리 아이만 말을 하지 않는다고..집에서도 많이 노력하셔야한다고..둘째 출산 임박하고 너무 불안했다.사람들 말로는 마스크를 써서 언어발달이 늦을 수 있다고..그것도 맞는 말이고..코로나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그럴수도 있지만..내 아이가 영향을 받았다니 괜한 불안감이..정말 둘째 출산전까지 아니 낳고도엄청 노력했다.같이 노래도 부르고..배불러 힘듦에도 공차러 나가고..진짜 아이가 신나 언어가 터져나오게..사실 어떻게 놀아줘야할 지 잘 몰랐다.그럼에도 여기저기 검색해가며..엄마한테 달라붙어 놀기 좋아하는 아이라..제왕절개 한 배가 터질 것 같은 상황이..무튼 지금은 문제없이 말도 잘 한다.두 번째 느낌.집에서 가정보육 하는데 소재고갈인 찰나에..와..이 책을 참고하니 아이도 너무 즐거워하고,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었다.다양한 발달놀이.엄마아빠와 함께 놀 수 있는 소스가..게다가 저자의 꿀팁으로..아이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역시 전문가의 도움이다.아이 양육에 있어 필요한 정보도 담겨있다.느리고 서툰아이 뿐 아니라,이건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해서아이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