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그림책 수업

일주일 그림책 수업 - 원고 한 편이 완성되는 금요일의 기적
채인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최근 SNS를 통해 다양한 글을 쓰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실 나도 뭔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삶을 꿈꿔보기도 했지만

그냥 끄적끄적 거릴 뿐 뭔가 대단한 원고가 나오지는 않는다.

혼자만의 짧은 일기라고나 할까?

일주일 그림책 수업.

금요일이면 원고 한 편이 완성된다니..책 제목만 봐도 기대가 되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이가 아주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표지의 그림에서와 같이 5일이면 된다.

이야기 거리를 모으는 작업부터 그림책이 완성되기 까지.

말도 안되겠지만 5일??

그 5일이 궁금해서 집중해서 읽어보았다.

책에서 가이드를 제공한대로 따라 한다면 나만의 원고가 하나 제작될 것 같다.

저자의 상세한 방법이 언급 되어 작가를 지망하거나 그림책을 내고 싶거나,

책을 내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읽어보기 좋은 책 같다.

꼭 책이라고 두껍고 글이 많은 책만이 아니라

요즘은 간단한 그림과 글의 에세이집도 많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지금은 워킹맘이지만, 나는 언젠가 내 책을 내고 싶은 소망이 있는 사람이다.

휴직을 하면 끄적끄적 나만의 글쓰기를 꼭 계획 할 예정이다.

책을 읽은 느낌이 오프라인 글쓰기 방법 워크숍을 들은 기분이 든다.

설명과 함께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구조화가 잘 되어있다.

지금 당장 끄적끄적 시작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내 아이를 위한 그림책을 한 권 꼭 만들어보고 싶다.

책의 마지막에는 참고한 책의 목록이 있는데, 한번 찾아 읽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