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는 이유식 시기는 사실 지났지만,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다이어리 책을 만나게 되었다.이유식....해서 먹이느라 손목이 넘 아팠던..우리 아기가 잘 성장하도록 잘 먹이고 싶은 욕심.모유수유를 오래 하지 못하고 분유를 먹이며 이유식 시작도 조금 빠른 편이었다.책을 펼치면 표준 성장 발달표와우리 아기 성장 그래프 가 들어있다.다이어리답게 월간 스케쥴러도 들어있다.큼직한 칸이라 이 곳에 아기의 모든 일정을 체크하면 좋을듯..이유식 시작, 새로운 음식, 예방접종 일정, 성장앨범 촬영일정 등중요일정 관리까지 괜찮다.나도 탁상달력에 끄적 거린거 여기에 예쁘게 옮겨 적어야겠다.월간 스케쥴러 뒤에는 매일 매일 아기의 모든것을 체크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실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자.이 3가지가 아이들에게 중요하다.전 먹은 양과 새로 시도한 음식 정도만 체크 했던 게으른 엄마이다.ㅜ정말 다이어리입니다.매일 매일의 기록,성실하게 체크해서 보면 뭔가 뿌듯할 것 같다.조금 더 빨리 출간되었더라면..나름 체크하고 예쁘게 꾸몄을 것 같긴하다.여기 저기 마구 끄적이던 아기의 모든 것을 슬슬 옮겨볼까..첫 이유식을 시작했던 날.고구마 미음을 싹 비워냈던 날.소고기 미음을 시작했던 날.이유식을 2회로 늘린 날.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한 날 등.배변횟수, 취침시간, 체온을 기록해두지 않아 빈칸이 많을듯...요건 곧 출산을 앞둔 육아동지가 될 지인에게 넘기는게 낫겠다..꼭 필요한 책이 될 것 같아 선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