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 무심코 내뱉지만 아이에겐 큰 상처가 되는 부모의 말 엄마의 서재 2
리자 르테시에.나타샤 디에리 지음, 양진성 옮김, 이임숙 감수 / 센시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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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가 뭔가 내 머리를 강타하는..
퍼억!!

내가 했던 말들이 많아 급 불안에 펼치기 시작했고..
책이 그렇게 두껍지 않아 정말 단숨에 읽었다.

사실 요즘 집콕 독박육아로 힘들었다.
다들 비슷한 상황이겠지만..뭔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돌쟁이 아이가 뭘 안다고..
짜증을 내고 버럭 화를 냈는지...

나는 이 책을 받고 쓰윽 넘기며 화들짝 놀랬다.
방금 뭐가 지나갔지?
내가 좀 전에도 아기한테 화를 내며 했던 말이...
다 느끼고 알아듣는 아이한테..

결국 울다 지쳐 잠든 아이를 보면 내 감정도 좋지 않으면서..
뭔가 속상해서 눈물이 난다.
이 아이가 상처 받았을 것이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 지..

부모라면..아이한테 내뱉으면 안되는 말들이 있다.
유명한 oey 박사님의 강연에서도..
다양한 육아서적에도 많은 이야기 중..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언급되어있다.

그렇지만..
이 책에는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하면 안되는 말이 정리되어 보기 너무 편했다.
보는 내 한숨이 나오긴 했다.
몇 문장은 내가 이미 아이에게 했던..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과 왜 하면 안되는 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셨고,
이런 말 대신 어떻게 양육해야 할 지
솔루션이 제공되어 있다.

'이렇게 해보세요'라고
핵심 솔루션이 정말 간단명료하고 좋다.

정말 무심코 내뱉었지만..
내 아이는 큰 상처를 받고 있었다라 생각하니..
너무나 속상하다.
내 아이를 조금더 꼬옥 안아주며..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도록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줘야겠다.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말 습관을 변화시켜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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