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온 시간을 할애하다 아기가 조금 자라며 내 시간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생겼을 때부터..읽고 싶은 책을 빌려읽었는데..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며 도서관 대여개 쉽지 않아 잠시 뜸해졌었다.우연히 책을 읽어볼 기회가 주어지고..아이의 낮잠 시간..저녁에 아이가 잠들고 난 뒤의 내 시간에 책을 읽으며..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육아맘의 경우 비슷한 경우가 많다 생각되고,작가님 역시 육아기에 천권의 책을 읽으셨다고..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천권읽기..우와 대단하시다 감탄이 나온다.사실 학창시절에 나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고,거리가 먼?사람이었다.대학생이 되고..직장에 도서관을 만들며 같이 근무하는 언니와 도서관 부장일을 도우며 책을 자주 접하게 되며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뒤늦게 독서의 주요성을 깨닫고...우리 아이에게는 독서 습관을 잘 잡아주기 위해..작가님의 솔루션을 열심히 공부했다.그렇다..우리 아가도 책은 장난감일 뿐..다양한 종류의 책이 집에 많다.지인들한테 물려받은 교구 책부터..사촌동생이 선물해준 놀이교구 전집..일부러 책을 아가의 손이 잘 닿는 맨 아랫칸에 꽂아주었다.책은 한달에 한번 월령에 따라 바꿔주고 있다.돌 전..손이 닿는 물건은 다 끄집어내는 시기에 맞춰 역시나 끄집어내서 입에 물고 펼치고..나는 이 책들을 자기 전,혹은 같이 놀아줄 때 읽어준다.물론 그림 몇장이 전부여도 책이다.대단한 구연동화는 아니지만..나름 목소리를 흉내내며..그리고 동작을 같이 한다.간질간질과 같은 단어는 꼭 함께 아기몸을 간질간질 해주며..시기 적절하게 이 책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우리 아가에게 필요한 시기에 맞는 독서 습관을 위한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어 너무나 좋다.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독서 방법.그리고 놀이독서.책과 친해지고 싶은 아기 만들기가 궁금하다면..올바른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해 엄마가 읽어봐야 할 필독서.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