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나무가 다시 살아났어요 아이과학
김동광 글, 정순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이전에 아이세움에서 나왔던 책들이 다시 새롭게 꾸며져서 나왔네요.

<죽은 나무가 다시 살아났어요>도 그 책들 중 하나입니다.

이 책에서는 숲에서 일어날 수 있음직한 이야기를 전개해 갑니다.

번개에 맞아 뿌러진 나무가 떠 내려가서 바위 틈에 끼이는 상태가 됩니다.

자연에서 이런 일들은 항상 늘상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아주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바위 사이에 걸린 죽은 나무에 흙과 나뭇가지들이 걸리고 점점 쌓여서 의도하지 않게 댐이 생겨버렸습니다.

또 이 댐이 오랜 시간에 걸쳐 웅덩이가 되었습니다.

이 웅덩이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바로 여러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비단 물에 떠 내려가다 걸린 나무만의 일이 아니라 숲 속에서도 쓰러진 나무들 사이로 많은 생물들이 살게 됩니다.

많은 곤충들은 이 나무 사이에서 자연스레 집을 만들고 음식을 저장하고 나무를 파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죽은 나무 역시 무한 한 것이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고 자연으로 돌아가며 또 자연에서 나와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들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점점 파괴되고 있는 생태계에 관해, 지구 환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다 싶습니다.

또한  이 책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생태계의 관계를 알아서 서로 돕는 자연의 모습을 소중히 여기도록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도  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엇인가 해야하는 것을 강조하는 환경책이 아니라 그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지켜주는 마음을 가지고 자연의 순환을 바라보게 해 줍니다.

우리도 이런 책들을 통해 자연이 중심이 되는 환경운동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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