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지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신현종.최선웅 지음, 김재일.홍성지 그림, 권동희 감수 / 진선아이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워낙 진선에서 나오는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시리즈를 마음에 들어하던 터라 지난 해 말 새로이 나온 세계지리도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막내가 세계지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세계 지리 관련책은 언제나 흥미를 갖고 보곤 합니다.
 지구촌에는 230여개의 나라에 70억명 정도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많은 나라들을 다 둘러보고 알아보려면 직접 가서 체험해 보는 방법이겠지요. 물론 그것보다 더 흥미로운 일은 없겠습니다만 사실 그렇게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기에 우리는 잘 만들어진 책을 찾게 되네요.

 <그림 세계지리 백과>는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그리고 북극과 남극대륙으로 나누어서 각대륙별로 나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30개 국 중 국제 연합 가입국을 포함한 194개의 주요 나라를 선별해서 싣고 있습니다.

 머리말을 지나 첫 페이지를 열면 한눈에 살펴보는 세계지리라고 해서 세계의 여러 나라를 지도상에서 볼 수 있고 세계의 위치와 표준시도 알아봅니다. 새계의 여러 지형과 기후, 생활, 인구, 민족과 언어에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나라들도 대륙별로 비슷한 것들이 있기에 여러 공통점을 찾아 분류를 먼저 하는 작업을 해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본 내용을 시작하자면 아시아를 시작으로 여러 나라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는데 실제 지도들이 정확하게 나오는 점이 좋습니다.

 아시아에서 우리 나라를 시작으로 국기, 수도,  면적, 인구, 화폐, 언어, 종교, 기후, 역사 등을 간략하게 알려줍니다. 북한도 조금이지만 지도와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각기 나라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고 첫 장에 기본적인 것들을 정리해 준것도 좋았습니다.

 작년에 학교 숙제를 하면서 이런 자료들이 필요해서 인터넷을 뒤지고 외교부 홈페이지를 찾고 여기 저기 자료를 구하느라 고생한 생각이 나더군요. 그 때 이 책이 있었다면 고생하지않고 금방 알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넘겨가면서 읽다가 가끔 퀴즈로 내 주었습니다. 워낙 세계 여러나라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자기가 틀리면 틀리는대로 맞으면 맞는대로 재미있어 합니다.

 뒷 부분에 부록으로 세계지리정보레 관해 나오면 지도에 관해 알려주고 세계의 환경 문제나 분쟁으로 고생하는 지역 그리고 축제와 스포츠까지 알찬 정보들이 빼곡히 있어서 이 한 권이면 왠만한 지리 영역, 사회과목을 잘 알 수 있겠습니다. 초등고학년 이상으로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아 두고 두고 저희 집에서 유용하게 잘 쓰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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