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야기 - 세상을 바라보는 힘
우미아 지음, 이고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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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는 미디어가 발달이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영어인 '미디어'라는 말은 우리에게 확실하게 와 닿지는 않는 것 같다. 그 뜻을 알아야 미디어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 아이세움에서 나온 [미디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로 미디어(media)는 '중간, 수단, 매개물'을 뜻하는 미디움(medium)의 복수형 단어라고 한다. 우리 말로는 '매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즉, '중간에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연결시키는 물건이나 방법'을 미디어라고 한다고 이 책은 안내해 주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관계를 맺게 해 주는 수단이나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용하거나 접하는 모든 사물뿐 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말과 몸짓, 표정도 미디어라고 한다.

 매스 미디어는 매스(mass)는 대중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므로 매스미디어는 대중 매체라고 번역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주변에 있는 신문, 전화, 라디오, 텔레비젼 등이 매스 미디어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미디어의 개념을 아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신문의 역사와 한국 신문의 역사, 언론의 자유, 방송미디어 등을 다루고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하는 일제 강점기의 언론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의 언론 등이 나오고 있다.

 또한 미디어가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서 매스 미디어와 윤리, 시민 언론 운동, 언론의 자유와 저항, 언론 조작, 텔레비젼의 힘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언론이 특별히 신문이나 텔레비젼이 중립을 지켜야 하는 점들과 정치에 영향을 미쳤던 점 그리고 미디어를 적절히 활용하여서 히틀러와 나치가 독일을 그리고 세계를 정복해 나갈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부분들은 매스 미디어를 그저 좇아가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키워주는 것이고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생각을 가지도록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미디어의 힘이 지구를 하나의 마을과 같은 지구촌으로 만들고 세계화를 가능케하는 매개체였다는 것을 알아가면서더 많이 발전되어질 뉴미디어는 더 잘 사용하여서 도움이 될 만한 매체로 활용하여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미디어에 대해 안내해 주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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