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벌거벗은 한국사 5 - 조선 시대 개혁을 이끈 영조와 정조 ㅣ 벌거벗은 한국사 5
이효실 그림, 박선주 글, 계승범 외 감수,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 아울북 / 2024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24/pimg_7974842934166643.jpg)
작년 5학년 때 한국사를 처음 배우게 되면서 어렵지만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한 번 보고 듣는다고 다 기억하기는 어려운 내용들이라 다양한 콘텐츠와 책들로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덕분에 저도 좋은 책들을 함께 읽으면서 공부가 많이 되고 있어요.
<벌거벗은 한국사> 책도 정말 재밌고 알차게 읽을 수 있어서 아이도 저도 좋아하는 한국사 책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24/pimg_7974842934166647.jpg)
초판 한정 부록으로 "화성 능행도 병풍"이 함께 들어 있는데 넘 맘에 듭니다. 멋지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우리나라 최초 계획도시 '수원 화성'에서 이루어진 왕실 행사 장면을 담고 있답니다.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땅을 딛고 산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 한국사 여행
기획자들의 고민 덕분에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책을 만나서 재밌게 한국사를 공부하게 되었네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등장인물들~
나와 비슷한 캐릭터는 누구일지, 공감하며 읽는 것도 재밌답니다.
이번 <벌거벗은 한국사 5: 조선 시대 개혁을 이끈 영조와 정조>에서는
개혁과 통합의 시대를 연 영조와 조선 후기 중흥을 이끈 정조에 대해 알게 됩니다.
관련해서 tvn 방송도 연결해서 시청해 볼 수 있으니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한국사 다양한 방향으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24/pimg_7974842934166649.jpg)
사도 세자를 떠올리면 너무 놀랍기도 하고 슬픈 이야기지만,
이 책에서는 사도 세자의 아들 정조 시대가 시작되는데요.
조선시대 '부흥기'로 만들었던 정조의 정치를 스토리텔링으로 등장인물들과 함께 따라가 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24/pimg_7974842934166651.jpg)
"탕평으로 개혁을 한 영조"
선조 때 형성된 붕당은 서로를 비판하고 견제하면서 정치를 잘 이끌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어 갔답니다.
벌거벗은 한국사 책 속 한국사 주요 사건들이나 개념은 등장인물들의 대화나 표,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주고 있어요.
항상 역사는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스토리텔링으로 들으니 전, 후 배경이 이해가 되면서 기억하기가 더 쉽더라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24/pimg_7974842934166653.jpg)
화성과 개혁 군주의 꿈
정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아이는 사도 세자도 그렇지만 정조가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을지 많이 안타까워했었거든요.
수원 화성은 가 본 적도 있어서 좀 더 집중해서 (?) 읽어 간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한국사 공부를 위해 유적지를 많이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그럴 수 없는 경우라면 이렇게 책도 보고 영상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벌거벗은 한국사 5: 조선 시대 개혁을 이끈 영조와 정조> 책 속에서 역사와 함께 관련한 어휘와 개념도 공부해요.
중간중간 나오는 또래 친구들의 말풍선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어 가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장면들을 상상해 볼 수 있기도 하고, 질문에 답을 생각해 보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읽어 갑니다.
<벌거벗은 한국사> 후반에서는
시대 배경, 인물, 또 다른 역사 인물 보기로 배경지식을 확장시켜 갑니다.
주제 마인드 맵까지,
한국사 책을 보는 이유가 당연히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것과
더불어 학교 공부,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것도 있잖아요.
역사 공부를 하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가 시대 배경을 함께 공부하지 못했던 것이었거든요.
그러니 무조건 암기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렇게 공부하면 아주 빠르게 잊어버리더라고요.
영조, 정조 시대의 배경과 왕들의 숨겨진 모습
그리고 그 시대를 대표하는 실학자들까지 알아봅니다.
읽은 책의 두께나 분량은 부담이 크지 않은데 그에 비해 더 많은 것들을 알차게 배우는 것 같아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24/pimg_7974842934166654.jpg)
주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까지 풀어보기로 마무리~
저도 아이도 처음에 한국사를 어려워 하긴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확실히 재미있게 공부하는 아이는 기억을 더 잘 하더라고요.
알고 읽어도 재밌고, 모르고 읽어도 쉽게 읽히는 초등 한국사 책
<벌거벗은 한국사 5: 조선 시대 개혁을 이끈 영조와 정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