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부자의 비밀 - 고대 바빌론의 현자가 들려주는 부를 부르고 지키는 황금의 법칙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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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바빌론의 현자가 들려주는 부를 부르고 지키는 황금의 법칙

부자와 돈에 대한 기본 마인드를 어떻게 챙겨야 할지 예화를 통해 알려 주는 책 『바빌론 부자의 비밀』입니다.

기억해야 할 내용은 반복해서 정리도 해주고 있어서 읽는 동안 머릿속에 정리가 되기도 합니다.


『바빌론 부자의 비밀』에서는 11장에 걸쳐

고대 바빌론에 전해져 내려오는 부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투자, 경제 관련 책들은 번역서일 경우 더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이야기로 진행되니 어렵지도 않고 재밌게 읽힙니다.



2장 바빌론 최고의 부자에서는 돈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돈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한 것도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닌듯한데요.

부자들에 대한 괜한 질투와 미움이 있었고,

돈 이야기를 하면 욕심 많은 사람으로 비춰 지기도 했었는데요.

바빌론에서는 그 옛날에 벌써 돈의 긍정적인 가치를 알았고

그래서 부자 도시가 될 수 있었나 봅니다.

"내가 바라던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네."

바빌론 최고의 부자 아카드는 부자가 된 비법을 묻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모든 이들이 똑같이 풍족하게 가진 것이 바로 시간이지.

자네들 각자는 이미 부유해질 수 있었던 엄청난 시간을 낭비한 거라네.

지금까지 무엇을 이루어냈는가?" p.26

매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입장에서

알면서 그 시간들을 어떻게 썼는지 반성이 되네요.



아카드가 알려준 부자 되는 비법


버는 것보다 덜 쓰기, 그리고 번 돈의 일부를 반드시 저축!

누구에게나 조언을 얻을 수 있지만,

가치 있는 조언만 받아들이기

사는 동안 인생을 즐기기


"버는 것보다 적게 쓰라!

그리고 번 돈의 일부를 반드시 저축하라!"

기본 중의 기본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갚아 나가기 바쁜 삶을 살고 있더라고요.

고대 바빌론의 부자들이 실천하고 직접 경험해서 들려주는 지혜

세상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통하는 가장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3장. 가난한 자를 위한 일곱 가지 처방

앞서 아카드가 친구들에게 알려준 비법을

토론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 줍니다.

1. 일단 돈을 벌고, 그중 10분의 9만 지출하라

2. 예산을 짜서 지출을 관리하라

3. 돈으로 돈을 낳아라

4. 두둑해진 지갑을 지켜라

5. 집을 소유하라

6. 미래를 위한 수입원을 준비하라

7. 돈 버는 능력을 키워라

<바빌론 부자의 비밀>

고대의 현자가 알려주는 비법이 지금도 여전히 적용이 되는 내용들이라 놀랍네요.

지출을 할 때는 불가피한 지출과 욕구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뜨끔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는데, 마음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혼돈하지 말아야겠습니다.4장. 행운의 여신을 만나는 법

"행운의 여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행동하는 자다"

<바빌론 부자의 비밀>에서는 행운이 왔을 때 얼른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굼벵이처럼 고민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해요.

책 속 인물들이 행운을 놓친 일화를 보면서 공감이 되더라고요.

6장 바빌론의 대금업자

바빌론에서 창을 만들던 로단은 금화 50개를 상금으로 받게 됩니다.

갑자기 큰돈이 생긴 로단은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당혹스럽고 걱정이 생겼어요.

그래서 대금업자 마톤에게 지혜를 구하게 되는데요.

마톤의 이야기를 통해

"남을 돕고 싶은 마음에 도우려 했다가 그 사람의 짐까지 대신 지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라는 교훈을 얻습니다.

빌려 주더라도 제대로 받을 수 있는지 신중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경우는 예전에도 본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 아니니 역시나 기억을 해둬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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