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신발을 신는다?
비가 고양이와 개처럼 쏟아진다?
너를 찾기 위해 우주를 먹었다?
세상에 이런 관용어가! 니콜라 에드워즈 (2024) 찰리북
재미있는 표현으로 더 쉽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속담과 같은 관용표현들을 배우고 사용하는데요.
다른 나라의 재밌는 표현들을 담은 책으로 《세상이 이런 관용어가!》 어린이 교양서가 나와서 보고 있어요.
다른 나라의 문화를 모르면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장들도 있고, 어느 정도는 유추해 볼 수 있는 말도 있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어떤 의미일 것 같은지 예상해 보고 담긴 이야기를 읽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이런관용어가
"알쏭달쏭 신기한
관용어들에 담긴 사회, 문화, 역사 이야기"
다른 나라의 관용표현들의 의미와 함께
그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 넓게 알게 되는 어린이 교양도서입니다.
《세상이 이런 관용어가!》 책에서는 22개국의 언어로 된 관용어들 62가지를 만나 봅니다.
차례 속 문장들만 봐서는 무슨 뜻인지 정말 알쏭달쏭 알기가 어려운데요.
각 나라의 언어로는 어떻게 말하는지도 읽어 볼 수 있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관용어란 둘 이상의 낱말이 합쳐져 원래의 뜻과는 다른 새로운 뜻으로 쓰이는 말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용어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려준다고 해요.
저도 처음 듣고, 보는 말들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호박에 소금을 넣는다"
이탈리아어로 "아베레 살레 인 주카"
똑똑하고 현명하다는 뜻이랍니다.
호박에 소금을 넣으면 본래의 단맛과 짠맛이 균형을 이루면서 더 맛있어진다는데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중요한 식재료였던 소금과 호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프랑스어 관용표현
"기린을 빗질하다"
페녜 라 지라프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낭비한다는 뜻이랍니다.
유래는 프랑스로 건너간 최초의 기린 자라파에게서라고 쓰여 있어요.
파리 시민들은 자라파에게 열광했고,
멋쟁이 여성들은 자라파 스타일로 머리를 올려 묶었다고 하네요.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도 나옵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는다"
재밌는 표현인데 어떻게 이런 말들을 생각해 냈는지??
근데 이 표현에 대한 설명 부분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번데기와 누에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어서 좀 아쉽네요.
《세상이 이런 관용어가!》 책과 함께 알쏭달쏭 관용어 필사 노트가 선물로 함께 도착했습니다.
재미있는 우리말 관용표현들 하루에 하나씩 읽고 쓰고 말속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알고 있는 관용표현들인데 한글로도 써보고 영어로도 써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말을 더 재밌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관용표현들
우리나라뿐 아니라 여러 나라들의 표현들도 재밌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