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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떤 일기를 쓰게 될까? -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직접 일기를 써 보는 연습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9월
평점 :
매일 일기쓰기 좋은건 알고 있는데, 꾸준히 쓰면서 더 재밌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저는 고민만 하는데요. 그런 고민을 해결하는 책을 만드는 분들도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재밌는 글쓰기 연습의 기회가 생겼습니다.
초등신간 글쓰기책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떤 일기를 쓰게 될까?》를 통해
다른 친구들의 일기를 읽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친구의 입장이 되어 일기를 써보는 건데요.
일기의 형식으로 공감하고, 상상하면서 글을 써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됩니다.
귀여운 그림으로 등장하는 주인공들
글쓰기 책이라고 하면 뭔가 어려울 것 같지만,
일단은 귀엽고 재밌어 보이는 그림과 흥미로운 주제들 덕분에 일기쓰기,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착각은 짧고, 오해는 길다
착각은 자유지만, 오해는 금물이다
<응답하라 1988>에서 나왔던 말이 쓰여 있네요.
주제마다 어울리는 명언으로 시작 합니다.
이런 글을 보니,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던 초등 어린이도 이야기 속 친구들의 상황과 마음을 공감하고 글을 쓰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넓어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초등신간 글쓰기책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떤 일기를 쓰게 될까?》를 시작해 볼텐데요.
삼식이의 일기를 읽고 그 일기속에 등장했던 다른 친구, 원영이가 되어 일기를 써보는 겁니다.
객관적으로 보여지는 상황이 아닌, 누군가의 일기 속의 다른 이가 되어 보는 상황이 흥미로워요.
두 친구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된답니다.
침묵은
오해하기 쉬운
글과 같다
알프레드 안젤로 아타나시오

보물인 반지를 잃어 버린 '다래'의 일기를 읽었어요.
원영이의 모습과 행동이 뭔가 의심스럽습니다.
선생님께 불려가기까지 한 '원영'이가 되어 일기를 써봤어요.
예상보다 재밌어 하며 한 페이지를 금방 채웠습니다.
자신의 일기만 쓰다가 다른 입장이 되어 그 상황과 인물의 마음까지 상상해서 글을 쓰니 새롭기도 하고 재밌나 봅니다.
저도 같은 인물로 함께 써보기로 했어요.
일기쓰기 좋은건 알지만 매일 억지로 시킬수도, 시킨다고 꾸준히 쓰는것도 어려운데요.
글쓰기책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떤 일기를 쓰게 될까?》 펼쳐서
어느날은 다른 인물이 되어 일기를 써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