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마다 행복하고 즐겁게만 지내는 것 같은데,
그래도 나름의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을 초등 어린이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책이라니!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 책이지만 아이가 펼쳐서 페이지를 읽고 채워 가면서
"재밌다~??"라는 말을 계속하더라고요.
재미를 느끼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고, 또 엄마에게 묻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결과(?)를 함께 보고
아이가 즐거워하니 저도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는 책이에요.
행복해지는 연습을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실었어요.
나를 알고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기분 좋게,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해지기
어울리는 옷차림으로 매일매일 소소한 행복
하루하루 더 행복해지기
평소에 알게 모르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주제들도 있지만
아이 혼자 생각해 보고 글로 써보는 건 또 다른 것 같더라고요.
첫 번째 주제가 "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늘 엄마 아빠의 보물이라며 사랑을 표현하지만
아이 스스로도 자신을 사랑하고 그 안에 있는 귀한 보물을 찾아보는 시간
어쩌면 꼭 필요한 시간을 이제야 갖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치원 운동회 달리기에서 3등을 했던 아이,
선생님이 해주신 이야기였는지 씩씩하게
"일등이 중요한 게 아니야, 최선을 다했다는 게 중요해!"라며 엄마를 위로(?) 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그때와는 또 다른 사춘기 어린이라 그때 자신이 했던 말도 잊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을 읽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며 뭔가 편안해 하는 느낌?^^

"나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이런 질문에는 오히려 어른들은 쓰기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아이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빈칸을 채워 갑니다.
덕분에 저도 아이의 생각을 알게 되네요.
그리고 어떤 부분을 채워주고 어떤 경험을 함께해 줘야 할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점, 내 모습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
자존감을 지켜 줄 수 있도록 아이 스스로도, 그리고 주변 가족들도 신경을 써줘야겠지요.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책과 어울리는 펜이 있다며 찾아왔어요.^^
재밌는 상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재밌어하며 읽고, 채워 가네요.
엄마의 생각엔 스트레스를 받을 만큼의 공부를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사실 안 하면서도 공부를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일 텐데요.
엄마에게도 그렇습니다.
공부 대신 '일'이라고 하면 어른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어?
그러게, 맞는 말인듯하니....
아이의 스트레스를 인정해 줘야지요.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 책이 전반적으로 편안하다 보니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을 따라 해보고 있더라고요.
중간중간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모습과 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요.
초등 아이라 그런지 이런 것도 재밌는 놀이로 생각을 하는듯해요.
더 어릴 때 했던 심리테스트 같은 그런 놀이 느낌으로 체크를 해 갑니다.
무언가를 써야 하는 것에 부담을 갖는 아이라도
<오늘 난, 행복을 만나요> 책에서는 그런 부담 없이 빈칸을 채워가고, 보기에 체크를 해 나갈 것 같아요.
매일 조금씩 행복해지는 연습을 통해,
자신과 주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