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 상위 1% 아이들만 알고 있는 영어 교과서 100% 활용법
이지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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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 학습으로 고민을 하던 중 보게 된 책 제목

『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영어 공부를 시키고, 영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아이의 학교 영어 교과서 생각을 못 하고 있었어요.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 한 것처럼

학교 교과서는 너무 쉬워서...라는 생각을 저도 하고 있었던 거죠.

이 책을 읽으면서 영어뿐 아니라

초등 과정에서 챙겨가야 할 내용과 방향에 대해 짚어 보고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교육과정을 한 번쯤 제대로 살펴보는 것, 마냥 쉽게만 생각했던 교과서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하는 것, 이 모든 시도를 부모님이 직접 해보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입니다. " p.5

새 학기에 교과서를 받으면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제대로 함께 본 적이 없더라고요.

 『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이론과 실전 편으로 나누어

초등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이해하고

그 교과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영어 공부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얼마 전까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었는데요.

2022 개정 예정인 교육과정을 보면

✔ 자기 주도성을 가진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간상을 위한 핵심 역량의 체계화한 교육과정,

디지털 소양 기르기 및 환경, 생태 교육 등을 교육 목표에 반영하는 방안 마련

으로 약간 달라진 내용을 볼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교육 목표를 보면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습과 필요한 기본 습관 및 기초 능력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내용은 다시 예를 들어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본인의 시간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초등학교 6년간 해야 할 일이랍니다. p.31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구나 싶으면서 마음이 바빠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편해지기도 했어요.



 

앞 부분에 초등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했다면

본격적으로 초등영어교육과 교과서에 대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공교육 영어" 부분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알게 되고

요즘 뉴스에 나오는 교실의 모습들이 떠오르며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어요.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해야 할 부분인 것은 맞는 듯합니다.

"Attitude is Altitude ( 태도가 고도이다)"

태도가 곧 성취를 나타낸다는 뜻

"언제나 좋은 태도에서 좋은 행동이 나오고, 결국 좋은 성취로 이어진다." p.74

기억하고 아이에게도 알려줘야 할 중요한 내용입니다.

​실전 편에서 영어 교과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나와요.

쉽다고만 생각했던 교과서의 영어 표현들에서

다양하게 응용해 보고 연습하면서 그 안에 문법 규칙들을 찾아가는 연습까지 해보면 좋겠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슬슬 문법을 들어가야겠구나 했는데

이미 초등 교과서에도 문법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초등학생 때 알고 있어야 하는 문법 규칙은 이 시기에 알고 가야 하는데요.

그 방법 역시 책 속에 다 적어 주셨네요.

영어 원서 읽기도 한글책처럼 즐거운 일상이 되어야 한답니다.

요즘 너무 숙제처럼 책 읽기를 시킨 것이 아닌가 반성이 되더라고요.

즐거운 습관이 될 수 있게 제가 더 노력을 해야겠지요.​

영어 교과서 활용 안내서라고 해서 사교육에 대한 부분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필요한 경우에는 학원, 인강을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요.

중요한 건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부분을 도움받고 채워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아이 스스로도 해야 한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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