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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화학법정 3 - 물질의 성질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2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3월
평점 :

초등과학전집 과학공화국, 이번엔 화학법정을 꺼냈어요.
요즘 학교 과학교과 진도가 혼합물의 분리이길래 관련 내용이 있을까 해서 찾아 봤답니다.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3권
물질의 성질에서 알게 될 화학 개념들입니다.
🔸 물질의 성질 - 밀도, 용해도, 에탄올, 혼합물의 분리, 기체, 친수성, 분별 증류의 원리
🔸 기체 - 생활속 화학, 기체의 압력, 크립톤
🔸기화와 액화 - 끓음, 양초의 기화, 증발
🔸 응고와 융해 - 응고, 어는점, 과냉각, 융해
🔸열 - 단열 팽창, 열팽창, 단열, 열
우리의 생활속 사건으로 배우게 되는 내용인데 이렇게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요.^^
그만큼 화학도 우리 일상과 다~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과학 개념과 용어로만 나와 있다면 어렵게만 느껴졌을텐데요.
화학법정에 서게 되는 사건들의 제목이 흥미로워요.
도깨비 불 소동, 컬러 비눗방울의 비밀, 스파게티 요리사, 릴레이 풍선 등
아이들도 좋아하는 주제들이고
글의 호흡도 짧다 보니 부담없이 어느 부분을 펴서 읽어도 재밌게 읽게 되는 초등과학전집입니다.

스파게티가 나오니 안 읽고 넘어 갈 수가 없어요.
그런데
"스파게티 면발이 두 조각이 아닌 세 조각으로 잘리는 이유는 뭘까요?"
궁금하게 만드는 질문이 나옵니다.
사실 세 조각으로 잘린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과학공화국 화학법정 읽고 바로 잘라 봤답니다.^^

이유를 법정 대화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면서
그림과 함께 간단하고 보기 쉽게 한번 더 정리를 해 줍니다.
그러니 과학공화국을 더 쉽고 재밌게 읽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밀도"와 같은 과학 개념은 따로 자세히 정리가 되어 있어서
교과와 연계해서 학습을 해 둘 수 있어요.
자음과 모음 책들은 일반상식으로 읽기에도 좋고 교과 연계 도서로 읽어두기에도 좋은 책들이 많은데요.
과학공화국은 특히나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초등과학전집으로 시작해서 중등까지 이어 읽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과학상식이 점점 쌓이는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