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 전쟁 바우솔 작은 어린이 42
서석영 지음, 김수연 그림 / 바우솔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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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동안 읽기에 좋은

초등 어린이 책 『베프 전쟁』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정도 되면 벌써 베프, 친한 친구 무리들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잘 맞는 친구를 빨리 찾게 되면 학교생활도 더 재밌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긴 한데요.

또 내 마음과 다르게 일방적으로 베프가 되면 오히려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은근 어렵고 복잡한 친구 관계

제목에서처럼 베프 전쟁, 초등 어린이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이 책을 통해 미리 배워 볼 수 있어요.

또 친구의 좋은 의미들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밌는 책입니다.

『 베프 전쟁』은 아이와 재밌게 읽었던 책들의 작가인 서석영 작가님이 쓰신 책이길래 더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어요. 


빠른 경우는 유치원에서도 여자아이들 사이에선 누구랑 친하고,

나랑만 놀면 좋겠고, 그런 상황들이 있어요.

다행히 그때는 그 시기가 길지 않아서 또 다른 친구들과도 금방 친하게 지내는데요.

초등 3학년 이후부터는 친구와의 갈등이나 오해로 속상해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 역시 아이가 커가면서 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진 않을까, 또는 다른 친구에게 상처를 주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는데요.

이 책을 읽고 주인공 하나처럼 지혜롭게 잘 보내면 좋겠어요.

새 학기의 시작은 설렘과 걱정이 함께 시작합니다.

그런데 <베프 전쟁>의 주인공 하나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개학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하나의 기대와는 달리, 그리고 생각과는 다르게

두 친구에게 각각 베프가 되자는 고백을 받게 됩니다.

우정의 선물까지 함께요..

친구들에게 인기 좋은 게 이렇게 고민이 되다니요.​

으르렁대는 두 친구 사이에서 하나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초등 어린이 책이지만 <베프 전쟁>을 읽으면서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하는 것이 깊은 오해가 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기도 한 것 같아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는 나만의 소유도 아니고,

비슷한 마음이니까 모두 잘 지낼 수 있다는 걸 배우면 좋겠어요.

 

[도서만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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