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정돈 한판 승부 - 어린이 미니멀 라이프 동화
이여니 지음, 안병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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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니멀 라이프 동화 『정리 정돈 한판 승부』

그전엔 혼자 미니멀 라이프 책들을 읽고 아이에겐 말로 하다 보니 결국 잔소리가 되었었는데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어린이 미니멀 동화책을 읽으니 서로 공감하면서 읽게 됩니다.

새해도 되었고, 새 학년도 준비하면서 방정리, 책상 정리의 동기부여가 되는 책!

 



전 작가님과 같은 충격을 받은 게 아이를 통해 알게 된 친구의 집을 갔을 때

아니 같이 애 키우는 입장인데 이렇게 다를 수 있나,

모델 하우스보다 더 깔끔한 집으로 보고 놀랐어요.

그동안은 "집이 좁아서, 애 케어하느라 바빠서"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게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에 ㅎㅎㅎ

근데 오래된 습관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이사를 하고 나서는 미니멀라이프 책을 꾸준히 읽으며

심신 훈련 정리 습관 만들기를 위해 용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가 보면서도 좋아하는 만두 말랑이 그림

『정리 정돈 한판 승부』 차례에 적힌 제목을 보니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요.

호기심 자극하는 제목!

최근에 제가 관심 있게 읽은 책과 연결되면서 저 역시도 흥미롭게 어린이 미니멀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초등학생들이 읽으면서 엄청 공감할 것 같아요.

'그래 문방구'의 신상 소식

우리 아이도 이 문자를 받는다면 당장 달려갈 것 같네요.

주인공 다미와 엄마

신상 문구와 신상 의류를 끊임없이 사고 또 사고

주변의 관심도 많이 받고 그걸 즐기는 모녀에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집안 가득 물건이 쌓이게 되고....​

비슷한 모습에 이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정리 정돈은 어떻게 하고 또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궁금하더라고요.​

어린이 미니멀 라이프 동화책 『정리 정돈 한판 승부』 내용도 그렇지만 그림이 참 재밌어요.^^

과장된 부분은 있겠지만 익숙한 이 장면

누가 온다고 하면 급하게 물건들을 넣고, 나중에 물건을 찾느라 고생했던 경험

못 찾고 또 사고, 그렇게 물건은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되어 집이 좁아지는 마법🎩​

엄마 못지않게 정리랑 담쌓고 사는 우리 딸

주말이면 책상 정리 미션이 생기는데요.

이 책을 통해 책상 정리 방법을 간단하게나마 배우고 연습해 봅니다.​

방 정리, 책상 정리 미션이 주어지면 은근 스트레스를 받는 초등 어린이

스트레스 없이 정리하는 방법이 있었네요.^^

놀이처럼,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그리고 "내가 청소기다!"라고 생각하며 재밌게 정리를 해 보는 겁니다.

이건 저도 적용해 봐야겠어요.​

미니멀라이프와 정리 정돈이 심리적인 부분도 중요하더라고요.

무조건 물건 정리에 대한 방법만 배우게 아니라

기대되는 미래를 그려 보는 게 필요해요.

그래야 꾸준하게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답니다.​

스스로 적어보고 방법도 찾아보고

새해에는 아이도 저도 달라진 정리 정돈의 습관을 만들어 가야겠어요.

새 학년을 준비하고 한 해 계획을 세우는 지금 읽기에 좋은 책이네요.

어린이 미니멀 라이프 동화 정리 정돈 한판 승부

한 번 더 읽어야겠습니다. ^^

 

[도서만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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