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급(1.2급) 기출문제집 - 최신 31회 시험반영(2016년 5월), ‘기출 분석표’ 제공, ‘유네스코 등재 유산’ 수록, 한능검 기출문제 해설 특강 무료제공 (개정2판)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신형철 엮음 / 에듀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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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푸는데 바로 아래 있는 해설에 자꾸 눈이 쏠려 점수가 상향되어 나오는 감이 있는데 그래도 여러모로 풀기 괜찮은 문제집. 인강 무료 수강이럤는데 봐야 이득이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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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egastudy 메가스터디 동영상 기출외전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급(1.2급) - 전 문항 해설 동영상 강의 탑재 Megastudy 메가스터디 기출외전 한국사 시리즈
메가북스 편집부 엮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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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에 필수 기출문제집. 기출 문제를 따로 모아놨을 뿐인데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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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의 모험 - 당신이 사랑한 문구의 파란만장한 연대기
제임스 워드 지음, 김병화 옮김 / 어크로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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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책상은 문구들의 모험이 모인 종착지이다. 샤프 펜슬로 시작해 싸구려 지우개, 잉크똥이 묻어나는 저가 만년필과 서랍장, 포스트잇, 커터칼과 잡다한 문구들이 가득하다. 이들은 상품이지만 자연스럽게 우리 인생의 하나가 되었고 많은 이들의 인생을 만들기도 했다. 실제로 우리는 이들을 처음 쥐고서 학교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들과 친구가 되어 공부를 한다. 성인 이후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의무 교육이 확실화된 지금 문구라는 존재는 학창시절 자존심의 표지가 되기도 했고 수집욕을 자글자글 자극시키기도 했던 그런 존재였다.

 

96년도생인 나는 특히 필통의 발전 과정의 정점기를 겪었는데 초등학교 때에 유행했던 플라스틱 필통의 충격을 아직도 잊을 없다. 단순하게 필기구를 보관하는 용도에서 그치지 않고 '놀이기구' 역할까지 해내는 필통이라니! 물론 그런 류의 필통은 여러가지 조건에서 불편함이 많아서 초등학교 이후로는 없는 장난감이 되고 말았지만 지금도 필통이 초등학생 사이에서 쓰이는지는 모르겠다. 외에도 초등학교에서 연필 사용을 강조하고, 연필의 양쪽을 깎는 행위를 막거나 지우개 똥을 모아 던지는 행위들을 규제했던 것도 소소한 과거의 유물이다. 솔직히 초등학교 그렇게 열심히 연필을 썼지만 지금은 편리성을 이겨내지 못하고 샤프 세대가 되고 말았다. 결국 우리에게 문구의 역사는 그랬다.

 

문구의 역사. 우리가 선택하여 사용하는 '문구'들은 어떤 역사를 거쳐서 지금의 과정에 이르게 걸까. 사실 문구라는 것의 발전이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활을 진보 시키고 작업을 능률적이게 만든 '공신'이었음이 분명하다는 것은 책을 통해 있다. 볼펜, 스테이플러, 테이프, 포스트잇이 없는 세상을 생각할   있는가? 이들이 없는 작업 환경은? 그런데 그런 시절이 있었다.

 

'문구의 모험'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필요하지 않던 제품' 창조해내 '제품에 필요성을 담은' 혁신에 대한 경이로움이다. 진짜 기본적인 문구들을 제거하고, 스테이플러나 포스트잇 같은 제품을 보자. 스테이플러 이전에는 집게나 파일철로 서류를 모았을 것이고 포스트잇은 제작 당시에는 쓸모 없는 아이디어처럼 비춰졌다. 특히 포스트잇은 상품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짜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파격적인 수요 '생산' 이루어야 했다. 물론 전혀 필요할 같아 보이지 않던 포스트잇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이 되었는지는 자명하다. 필자도 포스트잇은 과제나 공부에서 결코 없는 문구로 사용을 하게 되었다. 중학교 해도 교문 앞에서 나눠주는 광고용 포스트잇을 어디다 쓰나 고민하곤 했는데 말이다.

 

그렇다, 결국 문구의 모험은 우리의 필요의 발전이었다. 도구의 필요성을 부여하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었고 우리는 ' 물건의 필요성' 스스로 찾아냈다. 그리고 존재가치가 분명해져 인정받은 이들은 문구로 살아남았다. 물론 책에서는 회사의 제품들이 경쟁하며 살아남은 문구들의 기술적인 측면들도 다룬다. 하지만 교양으로써 우리가 알아 둬야 것은 이들의 최초의 생산이며 얼마나 소비자들의 생활에 깊숙하게 침투해 갔는 지이다.

 

마치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탐험 하듯, 문구는 우리의 필요함을 발견했다.

문구야 말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할 귀중한 사업 아이템의 원천이자 발명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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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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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시리즈 변칙작. 근데 설마 설마 했던 그 결말. 그래도 출간 당시에는 핫한 소재였겠지?... 시리즈에 대한 애정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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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 한국사 - 모든 역사를 꿰뚫는 10가지 프레임
구완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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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과생으로써 경험하지 못했던 한국사 교양 지식을 쌓으려는 목적도 있고 수능 공부를 하고있는 동생에게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려는 마음도 있다, 그런걸 운운하기 전에 무언가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내가 그것에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할 마음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표시라고 본다. 그렇다면 내가 한국사를 공부하는 것은 내가 이걸 하고 싶어했다는 이야기다.

 

3 도중에 공부를 시작하려 했던 포부와는 달리 대학교 2학년 1학기 생활은 폭풍과도 같이 빠르게 지나가서 실질적으로 한국사 자체에 대하여 시간을 쪼개기가 불가능했다. 결국 틈틈이 공부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어도 거의 3년만에 처음 읽는 역사책이 그렇게 와닿지는 않았었고 결국 5월달 있던 시험에서 저조한 점수를 거두고 말았다.

 

저조한 점수라고 말한 , 반타작인데 사실 기출문제를 전혀 풀지 못한 상태에서 도전을 하게 것이어서 '내가 공부를 하면서 쌓은 실력이 한국사검정을 절반 정도의 실력이 되는구나'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나는 한국사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한 프레임은 잡혔다는 것은 깨닫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관통 한국사는 3-5 사이의 기간에 스쳐 지나가듯 읽었지만 나에게 한국사 공부의 '프레임' 제시해준 책이다. 책은 한국사를 10개의 프레임으로 구분하고 프레임에 맞춘 설명을 통해 체계적인 공부를 돕는다. 시대 구분부터 시작해서 지배층,피지배층~~ 대외관계,전쟁과 인물까지. 사실 한국사 공부 '입문' 책으로 하기보다는 입문용으로 정도 보고 맥락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다고 느낄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관통 한국사는 제목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한국사의 중요 포인트를 '관통'하고 있다. 허나 '관통' 하는 주제 의식은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이들이 접한다 한들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고 끝날지도 모른다. 적어도 하나의 한국사 책을 읽고 다음 관통 한국사를 접하면 이전에 읽었던 내용들이 프레임 별로 잡히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단순히 연도별로만 보았던 역사적 순간들이 각각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역사 공부' 사소한 공백들을 관통하는 눈이 생기는 것이다. 점은 내가 관통 한국사를 읽으면서 배운점이라고 본다.

 

앞으로 나는 한국사 시험은 문제풀이를 기준으로 것인데, 이런 느낌으로 공부의 전체 틀을 잡아주는 쯤을 읽어보고 문제 풀이를 시작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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