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헤어살롱 ㅣ 사계절 1318 문고 154
남예은 지음 / 사계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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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미용실인 줄 알았던 굿나잇 헤어살롱이 악귀를 퇴치하는 곳이라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부적 대신 샴푸와 트리트먼트 젤, 가위 같은 미용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도 색다르게 느껴졌다.


미용사들이 힙합 음악과 춤을 곁들여 악귀를 쫓는 장면은 기존의 퇴마 이야기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친숙한 미용실과 한국적인 오컬트 요소가 만나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보미에게 붙은 악귀를 쫓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악귀가 홍해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말을 던지는 장면에서는 홍해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동료의 영혼을 빼앗긴 뒤에도 퇴귀를 계속해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도 기대된다. 악귀들이 청소년들을 노리는 이유와 홍해의 잃어버린 기억까지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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