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5 ㅣ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5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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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라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장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상처와 고민, 그리고 서로를 향한 작은 배려를 담아내는 방식이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곳”이라는 표현처럼, 이 책 속 편의점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잠시 기대어 숨을 고를 수 있는 장소처럼 느껴졌다.


이번 이야기는 첫사랑과 상실, 가족과의 관계, 성장통 같은 현실적인 감정들을 다루고 있어서 더 공감이 갔다. 큰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오가는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시리즈를 계속 읽어온 독자라면 더 반갑게, 처음 읽는 사람도 충분히 따뜻하게 빠져들 수 있는 힐링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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