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Tatting: Doilies for Spring and Summer (Paperback)
Hye-Oon Lee / Createspace Independent Publishing Platform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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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팅레이스는 유럽에서 시작되어서 일본에서 인기가 많고 최근 한국에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한 수공예 분야 중 하나이다. 따라서 원서로는 폴란드 작가의 책이 잘 알려져 있고, 일본작가들(후지시게 수미씨라든지 모리모토 토모코 씨라든지)의 책들은 우리말로 이미 번역되어서 출간되었다. 또 우리나라에 서도 태팅레이스가 얼추 자리잡았기에 우리나라 작가 책들도 최근들어서 출판되고 있다.

그런 중에 미국에서 태팅레이스 책이 나온 것은 살짝 의아했다. 물론 전에는 출간된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거의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더구나 저자가 한국계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더욱 신기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알고 싶어서 구매했다.

책은 대개의 태팅레이스 책이 그렇듯이 얇다. 처음에 당황스러웠던 것은 책 표지의 질감이 마치 고무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 보통은 비닐로 코팅되어있기 마련이건만 굉장히 특이한 재질이어서 책을 막 다루기에는 좀 조심스러워진다.

책의 구성은 기본 도일리를 바탕으로, 단수가 늘어나서 점점 커진 형태의 도일리를 도일리 1, 도일리 2, 도일리 3의 식으로 도안을 나열했다. 사실 도안이라고 하기 좀 애매하긴 하다. 일본 책이나 우리나라 책의 경우 작품의 도안을 친절하게 보여주는 식인데, 이 책은 작품의 완성 사진만 제시하고 만드는 방법은 링의 더블스티치 수 몇 개, 체인의 더블스티치 수 몇 개, 그리고 반복 x n 이런 식으로 표기되어 있다. 태팅레이스의 기법 기호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이해할 수 있긴 하겠지만 태팅레이스 입문자가 보기엔 어렵겠다 싶다.

기법 자체는 간단한 기법을 무한 반복하는 작품들이 많으니, 태팅레이스의 기법을 얼추 익힌 후에 이 책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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