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을에 살았을 때, 나는 사람들이 나의 얼룩에 관해 무어라고 흉보는 것을 단 한 번도 느낀 적이 없다. 나는나의 독특한 얼룩이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마을에서 사람들은 서로의 결점들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래서 때로 어떤 결점들은 결점으로도 여겨지지 않았다.
마을에서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결코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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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찾아와준 기적은 내가 나의 운명을 뒤돌아봤기에 가능했다. 그림자처럼 나를 포기하지 않고 뒤따라와준 운명 덕분에 가능했다고 믿는다.
 나는 더 이상 그냥 노인이 아니다. 신노인이다.
세상에 없던 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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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기질도 없고 딱히 진취적이지도 않은 평범한 여자, 온건한 성품, 동생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고 양보해야만 하는 맏언니, 선량한 아내이자 다정한 어머니. 내세울것도 없고 멋도 없지만, 세상의 수많은 여성들이 그렇게 산다.
 페미니즘이란 모든 소녀들에게 투사가 될 것을 요구하는 것이아니라, 각 여성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인정하고 끌어안아주는움직임이라고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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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의 신이 되는 일에 대해 나는 자꾸 생각해다. 우리 각자에게는 아주 작은 전지전능함이 있다. 겨우그것만 있거나, 무려 그것이 있다. 선생님이 소심한 전지전능이라고도 말했던 그것.
한 집에 있기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남의 좋음을 나도좋아하는 사람이 되는 것. 혼자서도 잘 있는 사람이 되는것. 스스로의 보호자가 되는 것. 그러다 혼자가 아닌 사람이 되는 것.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망설임 없이 부르는 것.
노브라로 무대에 서는 것. 미래의 내 눈으로 지금의 나를보는 것. 닮고 싶은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 밥을 먹는 것.
사랑 속에서 아무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없는 낮과 밤을 보내는 것, 기쁨과 슬픔이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셔터를 내리는 것. 떠나는 것. 불행한 시간에 굴복하지 않는것, 때로는 삶에 대해 입을 다물며 그저 계속 살아가는 것.
울다가 웃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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