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뷰티-비건화장‘은 나처럼 도시를 떠나지 못하지만 자연을 더가까이 접하며 살고 싶은 도시인들과 나누고 싶은 대화 주제다. 나는 식물을 가까이 해야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믿는다. - P17
‘나‘는 없다. 나의 개성과 나다움은 초라해진다. 나는 그사회와 문화가 원하는 이미지처럼 되고자 하는 욕망이 사용하는도구가 되었다. ‘나‘는 이제 남들의 평가를 기다리는 상품이다. 주객이 전도되었다. 화장을 왜 하는가? 혹시 당신의 화장은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의식, 그래서 그 의식의 결과가 타인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사고, 마침내 타인으로부터 ‘아름답다‘는 동의를 얻어 내 자신감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에 지나지 않는가? 그래서 결국 나의 아름다움과 자존감을, 더 나아가 나의 행복을 타인의 손에 올려놓고 의존하는 형국은 아닌가? 이런 나약하고 소극적인 태도로 화장을 한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도대체 당신은 화장을 왜 하는가? - P26
비건화장품에 관한 정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고 범국가적으로하나의 통일된 규정은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법적으로 특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몇 가지 상황을 제외하고 화장품 동물실험이 금지되어 있고, 동물실험을 해서 만들어진 수입 화장품의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영국 잡지 〈글래머(Glamour)는 "동물에서 유래한글리세린 콜라겐 젤라틴·레티놀이 들어 있지 않고, 영국의 인증기관인 ‘비건소사이어티(Vegan Society‘의 기준에 따른 진주·실크·달팽 - P33
이젤·우유 단백질·라놀린정제 양털에서 채취하는 왁스 동물 기름 코치닐중남미 사막의 선인장에 기생하는 곤충인 깍지벌레의 암컷에서 뽑아 정제한 붉은 색소이 사용되지 않은 화장품"을 비건화장품으로 정의했다. 비건화장품의 인증 기준 또한 국가마다 차이가 있다. ‘비건소사이어티‘의 기준에 따르면 비건화장품은 제품의 제조와 생산에 쓰이는 모든 원료에 동물성 원료, 생산품, 부산품, 부산물, 파생물이 포함 관여되면안 되고, 일체의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야 하며, 동물 유전자 또는유래 GMO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야 하고, 넌비건non-vegan과 교차오염이 되면 안 된다. - P34
한국비건인증원 vegankorea.com의 경우 "동물 유래 원재료가 들어 있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야 하며, 제품생산 공정 전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과 교차오염이 없어야 한다" 고 규정한다. 비건화장품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화장품, 베지테리언vegetarian 화장품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크루얼티 프리 화장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화장품만 의미한다. 베지테리언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화장품은 밀랍이나 꿀 같은 자연적인 동물 부산물이나 파생물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지칭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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