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믿음이 있었고(이 말은 유치하다), 신뢰가 있었고(이 말은 쓸데없다), 착각이 있었다(이 말은 위험하다).
- P13

‘아우슈비츠에 대한 반응‘을 아느냐는 질문을 이따금 받는다. 그러면 모른다고, 그 엄청난 비극에 대한 반응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른다고 대답한다. 책임에 대한 ‘반응‘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매우 가깝기도 하고 까마득히 멀기도 한 이 악과 어둠의 시대를 이야기할 때는 ‘책임‘이 키워드다.증인은 증언하도록 자신을 다그친다.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증인은 자신의 과거가 이들의 미래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엘리 위젤 - P20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한순간 한순간이 은총의순간이고 한 시간 한 시간이 헌신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은총과 헌신을 나누지 않는 것은 그것을 배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숨은 자신의 것만은 아닙니다. 목숨은 우리를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의 것입니다.
아르빅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노벨위원회 위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노르웨이 국민 여러분, 이 특별한 행사에서 우리가 살아 있는것이 인류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선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86년 12월 10일, 오슬로에서 엘리 위젤 - P2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