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는 않지? 고맙다고 말을 한다고 해서 고생이 줄어드는 건 아니니까."
젊은 사람들은 못 믿겠지만, 인간은 60세가 넘어서 크게 성장하는 존재입니다. 그 나이가 되어야 비로소 인생을 내다볼 수 있으며, 젊었을 때부터 품었던 ‘뭐 때문에 사는가’ 하는 물음에도 대답을 찾게 됩니다.
그렇게 세분화되어 인터넷이나 편의점을 통해 한 구좌에 100엔씩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 시스템 덕분에 재정 악화로 예산이 삭감된 부문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우리의 일은 앞으로가 시작입니다. 오래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회를 반드시 실현해야 합니다.
하지만 죽음이란 것은 다루기가 참 힘들다. 왜냐, 타인의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죽음은 경험할 수 없다. 경험했을 때는 이미 죽어 있다.
저출산 고령화나 수명과 건강 수명의 격차, 젊은 사람들의 취직난과 악덕 기업, 노인 요양보호사들의 가혹한 직업 환경 등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모순의 여파가 주부에게 미치는 영향이야말로 이 소설의 포인트다
하지만 그래서 좋은 것이다. 남이기에 조심한다. 배려와 양보는 인간관계의 윤활유 같은 것이다. 그게 없으면 관계가 어그러진다.
자기 일은 가능한 한 스스로 한다.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은 주위에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한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의지하지 않는다. 각자 자기 맡은 바를, 할 일을 한다. 이 소설에서 제시되는 것은 아주 단순하다. 단순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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