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이일 때, 사람은 사람에게 그저 ‘어떤 사람‘이다. 어떤 사람과 만났다고 해서 그 사람을 절로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신뢰가 쌓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서로를 이해하겠다는 마음 없이 유대감은 형성되지 않는다. 이해의 과정에 오해가 끼어들지도 모른다. 그렇게 어떤 사람은 사람이 되었다가 마침내 ‘한 사람‘이 된다. 한 사람이 되면, 다른 누구도 그 사람을 대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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