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표 영어 - 바쁘고 영어 못하는 엄마도 쉽게 할 수 있는
준사마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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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편입니다. 어디서 들은말인데 한나라의 언어를 알면 그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정도로 언어를 익힌다는건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다양한 언어를 알려주고 싶어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등.. 언어를 익히고 현지인과 대화했을때의 쾌감은 느껴본 사람만 아는거겠죠.

익힌 언어를 사용하는건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에요.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제겐 쉽지 않았어요. 단순 암기식 언어공부는 재미도 없고 머리속에 남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언어를 재미있고 효율적이게 알려주고 싶어 외국어 교육에 성공한 분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배우고 있답니다. 하루10분 엄마표 영어 저자 준사마님의 큰아이는 엄마표 홈스쿨을 통해서 사교육없이 10살에 영어소설을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영어는 다른 외국어에 비해 활용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습니다. 노래, 동영상, 만화, 동화, 영화, 소설 등등 한글 못지않게 많아서 마음만 먹는다면 차고 넘칠 정도의 자료들을 수집할 수 있죠. 그 만큼 다른언어에 비해 영어라는 언어에 노출시켜줄 기회가 많다는 거죠.

어떤 언어를 잘하기 위한 공통점은 얼마나 자주, 또 많은시간 노출이 되었느냐는 거예요. 그리고 언어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장거리라는 사실을 알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욕심내지 말아야한다는거죠. 특히 저같은 워킹맘들은 엄마표 영어 홈스쿨링에 대해 듣는다면, 일하고 육아하느라 시간이 없다. 나도 영어 못하는데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치냐..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고 해요. 저 역시도 그렇네요^^;;

하지만 이런분들도 준사마님의 노하우를 듣는다면 나도 할수있겠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될꺼예요. 하루에 단 10분만의 노력으로도 충분하거든요. 여기서 중요한거는 하루 노출시간보다 꾸준히, 매일!이 포인트입니다. 그러면서 함께 강조한 부분은 독서교육인데요. 언어를 습득하는 순서는 보통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순으로 이뤄지는데요. 이 부분을 독서가 채워준다는거죠. 책을 통해 읽어보고 함께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언어실력을 향상시켜나가는 겁니다. 처음에는 아이책이어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사전을 검색해야할일이 빈번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러는 사이 아이는 물론 엄마의 성장도 따라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제게도 고민이 있어요.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과 엄마표 교육의 효율성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직 한글을 떼지 못한 저희아이에게 다른언어교육이 타당한가?

또, 타당하다면 어떤식으로 교육해야하는걸까~?라는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해소되었습니다.

지금처럼 독서를 중시하고 독후활동을 즐기면서 영어노출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거, 제가 내린 결론이랍니다.

그동안 엄마표 영어교육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노하우들을 카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는 다양한 연령의 아이를 둔 부모들의 질문에 적절한 해답을 제시하고 더 나은 교육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또한, 함께 하면 좋은 자료들, 그리고 단계별 도서들도 소개해주고 있어 엄마표 영어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나, 이제 시작하려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도서로 추천해보고 싶네요.

엄마표 영어 홈스쿨!

생각보다 어려운 도전일수도 있지만

나와 내 아이를 위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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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주끝장 중급 - 2주끝장 엔드노트 / 무료강의 확대 제공 / 추가학습 PDF 3종 증정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한국사기출연구회 엮음 / 에듀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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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은

시험에 나오는 내용들만 핵심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최근 3년간 출제된 모든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만들어졌죠.

시험에 자주 다뤄지는 부분은 형광색으로 표시가 되고.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서 머리속에 쏙쏙~!

개념정리가 끝났으면 또 한번 정리를 해줘요.

기출문제 포인트만 꼭 집어서 알려주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준비하는데 큰힘이 된답니다.

개념정리, 핵심정리가 끝났으면

실전문제를 풀어봐야겠죠~?

실전문제와 함께 또 한번의 친절한 설명으로.

한강의 과정이 완벽하게 끝이 나요~

총 72강으로 이뤄진 과정을 다 끝냈다구요~?

그럼. 시험전 마지막 1주일정도를 남기고.

또한권의 책을 만날수 있는데요.

"시험장에 가져갈 단 한권 2주 끝장 엔드노트"입니다.

엔드 노트는 2가지 테마로 정리되어 있어요.

시대편, 테마편!

시대편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정리가 됐구요.

테마편은 시대를 넘나들며 공통테마로 정리가 되어

확실한 마무리를 도와준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2주. 4주 완성 플랜이 짜여져 있어서.

어떻게 계획해야할까...큰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에듀윌에서 짜 준 계획표를 보고 내 환경에 맞게 재플랜해봤어요.

시험날까지.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 끝장과 함께

중급 자격증 취득할수 있게

화이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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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생리하는데요? - 어느 페미니스트의 생리 일기
오윤주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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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31 나는 그저 나와 함께 살아가기로 마음먹었고, 내가 어떤 모습으로 무슨일을 하든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를 내가 가장 사랑해주기로 했다. 그러한 삶이 어떤 행복과 만족감을 가져다주는지, 자신을 사랑하지않는 사람은 모를것이다. 생리를 하며, 생리일기를 쓰며 나는 나에 대해 배우고 있다. 나와 잘 살아가는 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이것만큼 기쁘고 놀라운 공부는 이세상에 없다."

저자는 생리를 통해서 자신의 몸을 탐색하고 알아가며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여성으로 태어나면 대부분 생리를 하게된다. 생리라는 이름으로 통일되는 하나의 현상이지만 직접 겪은 사람들이 느끼는건 다 다르다. 누구나 성장통을 겪지만 경험담은 전부 상이한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초경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늦은 편이어서 15세에 시작했다고 한다. 그날 이후 그녀는 매달 극심한 PMS증후군과 생리통에 시달리고 았다. 단지 여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야하는걸까?

여성들에게 생리는 선택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사회는 생리하는 여성을 뭔가 다른 사람취급하려한다. 매달 2주간의 PMS증후군과 1주간의 생리,,, 한달 30일 중 2/3이상을 생리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삶은 겪어보지 않았다면 절대 모를것이다. 이 시기의 여성들에게 왜이렇게 예민하냐고 물었다면 정말 어리석은 질문을 했다는걸 스스로 깨닫길 바란다.

저자는 내 몸을 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생리로 인한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생리일기로 기록했다.

그녀는 이런 시간을 통해서 내 몸을 알기 전, 왜 PMS증후군이 생기는건지, 생리통은 왜 생기며, 악취가 나는 이유등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몇년전 생리대 파동이 일어났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는데 대안책없이 끝나버렸다. 빠른흡수를 위해서는 어쩔수없다는 기업들의 의견이었다. 남들이 쓰니까 당연스레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생리대의 배신이었다. 생리대 파동으로 새롭게 등장한 생리용품이 생리컵이라는거다. 흡수제가 들어가지않아 비교적안전한 제품이라고하는데 당시 우리나라 생리대 기업들의 횡포로 수입조차 되지 않았던 거다. 생리컵으로 바꾼 많은 여성들이 불쾌한 냄새에서 벗어나고 PMS증후군, 생리통이 많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맞는 생리용품을 선택할 권리도 있고 생리자체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의 생리 일기는 정말 생생했다. 거짓없이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세세히 기록했다.

생리기간, 시험이나 캠핑등이 행사가 겹치는 날이면 최악의 하루가 되어버렸다. 생리를 규칙적이게 하는 사람도 정확한 날을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서 갑자기 찾아온다면 그때의 쇼크는 말로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난 저자와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 저자보다는 덜한것 같지만 내 나름 괴로웠다. 보통 생리전 PMS기간에는 가슴이 커지고 미친듯한 식욕 혹은 반대, 우울감에 변비나 설사가 찾아오고 얼굴에는 뾰록지가 올라왔으며 허리통증이 생기고 한자리에 오래 앉아있기가 불편했다. 1~2일은 피가 많이 쏟아지니 어지러운건 기본, 배속의 장기들을 누군가 쥐어짜는듯한 고통에 허리가 끊어질듯한 고통은 덤이어서 약없이는 이겨낼 수 없었고. 그런날은 꼼짝없이 집에서 누워만 있었다.

이런 증상들이 생리대 때문이었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정말 화가 난다.

탐폰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양이 많을땐 생리대와 같이 사용하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들고 끝날무렵에는 사용하기 불편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양도 많이 줄고 고통도 반나절이면 지나간다. 아마 임신기간에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랬나? 싶기도 하는데...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무나에게 '나 생리때문에 아파서 쉬어야겠다'고 당당하게 말하지못하고 같은 경험을 하는 여성들끼리만의 대화가 됐던 '생리'

생리 일기를 쓰며 내 몸을 탐색하면서 알게 된 성불편등한 이야기들도 나온다.

성관계 후 끔찍한 부작용이 있다는 사후피임약을 복용은 여성의 몫이 된다.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초초해 하는 걱정도 왜 여성만 해야하는걸까?

PMS기간 가슴이 커지면서 기존에 입던 속옷들이 답답해진다. 그러면서 소화불량도 오게 되는데. 왜 여성들만 가슴속옷을 입는걸까? 왜 성기를 조이는 작은 팬티를 입는거지?라는 의문을 갖는다. 모두 같은 가슴을 가졌는데 여성은 가려야하고, 남성은 흰옷에 유두가 비쳐도 아무렇지 않은걸까?

또 자위행위에 대해서도 남성의 행위는 정당하고 여성의 행위는 왜 수치스러움을 느끼고 쉬쉬해야하는걸까?

성에 대한 욕구는 남녀가 다른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른것인데 말이다.

저자는 불편한 속옷을 벗어던졌다. 성추행의 기억도 있지만 내 몸을 위한 결단이었다.

그리고 자위행위를 통해 내 몸이 제일 좋아하는 성감대를 찾아냈다. 앞으로는 매달 고통스럽게 만드는 생리중단도 시도해보려한다고 한다.

남성과 여성은 신체구조상 보이는 모습은 다르지만 같다. 화장을 하고 조이는 옷을 입으면 답답한것도, 자유를 누리며 내 삶을 존중받길 바라는 것도 똑같다. 많은 여성들이 생리를 하지만 생리에 대한 기억은 하나같이 좋지 않았다. 어쩌면 생리에 대한 여러편견들이 그렇게 만든게 아니었을까?

세상을 변하는 힘은 누구 한사람에게 있는것이 아니다. 이런생각을 가진 한사람한사람이 모여 같은 생각을 갖고 행동할 때 그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당신이 자각했든, 자각하지 못했든, 아직 망설이고 있든, 당신은 페미니스트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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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이동우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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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제를 갖고 종이에 펜으로 써가며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건 저자 이동우가 말하는 말잘하는 방법의 비법이다.

평소에 가장 부럽다고 느끼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대처하고 맞받아치는 사람을 보면 말 잘하는것도 타고나는걸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말을 잘하는 것을 선천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보지못했다. 그말은 말잘하는것은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것이다. "아는것만큼 보이고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불변의 법칙이다. 하지만 안다고 해서 다 말을 잘하는걸까?

우리는 현재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있다. 인터넷세상이 열리면서 엄청난 정보를 손쉽게 마주하고 있다. 하루종일 정보를 얻기위해 시간을 소비한다고 해도 다 내것으로 만들 수 없다. 또한 인터넷 정보들은 깊이가 깊지 못해서 하나의 주제로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수도 없고 그 정보를 공유하기에도 미약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저자는 보다 양질의 정보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책을 가까이 하라고 한다. 관심있는 주제의 도서를 여러권 접한후에 그 속에 담긴 핵심맥락을 이해하고 나만의 글로 생각하며 정리하는 것이다. 그렇게 정리한 내용을 다른 이에게 가르쳤을때 완전히 내것 이 될수있고 해당 주제에 대해 능숙한 말하기가 가능하다. 이런과정을 여러번 거쳐 내 정보가 쌓이고 쌓인다면 어디서든 막힘없이 이야기할수 있을것이다.

진정한 말하기 고수들은 침묵을 즐긴다고 한다. 아무리 아는것이 많고 말하기에 능숙한 사람들도 많은 말을 하게되면 실수를 한다는 것이다. 나도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읽고 핵심을 나만의 생각으로 정리하는 일을 반복해왔다. 그렇게 3년차가 되었다. 가끔은 종이에 써서 생각을 정리할때도 있지만 보통은 직접 타이핑해왔는데 손으로 썼을때와 타이핑을 쳤을때의 집중도와 이해의 차이가 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책을 읽고 나만의 글로 정리하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있었고 이렇게만 해도 큰 효과가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1,000시간(하루네시간 5년)의 노력끝에 타이핑으로도 펜으로 쓴것과 같은 효과를 봤다고한다.

뭐든 한분야에서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위해서는 긴 노력없이 이룰 수 있는건 없는것같다. 보통작가들이 책한권을 쓰는데 1년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들이 수고한 1년의 시간조차 노력하지않고 단 몇시간동안 책한권을 정독하는것만으로 말하기를 잘할꺼라 바랬던 내가 염치없고 부끄러웠다.

이제부터 장거리 달리기를 해보려한다.

시간에 쫓겨 나의 성장은 뒤로하고 효율성만 따라가기 급급했던 지난날은 잊고 천천히 한자한자 써내려가면서 말잘하는 "나"를 완성시켜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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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풍선 - 초등 통합교과 2-2 수록도서 나린글 그림동화
제시 올리베로스 지음, 다나 울프카테 그림, 나린글 편집부 옮김 / 나린글(도서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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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도서로도 좋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꽤 감동적인 그림도서랍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가슴 따듯해질일이 얼마나 있나요~??

기억의 풍선을 당신의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어 줄꺼예요.

그래서 요즘 잠들기전.

아이와 함께 보는 도서가 됐어요.

 

나는 동생보다 많은 풍선을 가지고있어요.

무슨말일까요~?

바로 풍선은

우리가 기억하는 추억들을 의미하거든요.

오래살아온 사람일수록 기억하는 추억들이 많고.

그만큼 풍선의 갯수가 많겠죠??

행복한 기억도 있을테고.

슬프거나 아픈기억도 있을꺼예요.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것만으로도

기억의 풍선을 만들어갑니다.

하지만 어떤 기억을 어떻게 남기느냐에 따라서.

투명풍선이 되어버리기도 하겠죠.

아이에게 알록달록 예쁜 풍선들이

하나하나 사람들의 추억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전날 엄마와 함께 아이가 좋아하는 타요(파랑색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탄 일을

되새겨 보았답니다.

어떤 색깔의 풍선이 생겼을까요?

아이가 좋아했으니까 밝은 색 풍선으로 담아뒀겠죠~?

 

 

 

할아버지는 더 많은 풍선들을 가지고 있었어요.

노랑색 풍선에는 어렸을때 젖소를 놀래켜줬던일,

파랑색 풍선에는 강아지와의 추억이 있고.

보라색에는 할머니와의 추억이 있데요.

그리고 은색 풍선에는.

나와 할아버지 두사람의 추억이 같아

둘다 같은 풍선을 가지고 있어요~~

낚시를 하며 모닥불에 물고기를 구워먹고

오순도순 할아버지와 좋은 시간을 보냈었데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할아버지의 풍선들이 하늘높이 날아오르기 시작했어요.

기억의 풍선들이 달아나는걸.

할아버지는 알아채지 못했죠.

나는 풍선을 잡으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결국.

할아버지는 모든 풍선들을 놓쳐버렸답니다.ㅜ

나와의 추억도 놓쳐버린

할아버지에 대한 실망감..

섭섭함..에 슬픔이 밀려왔어요.

 

 

하지만 난 괜찮았어요!! 왜냐~

할아버지의 추억들이 담긴 새로운 풍선이

내게 생겼거든요!!

할아버지는 기억못하는 추억이지만

할아버지의 추억은 이제 나와 함께 할꺼예요~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기억의 풍선을 만들어가면 되니까

슬퍼하지 않을꺼래요~

저희 아이는 풍선이 날라가는 모습에

너무 속상해 했어요.ㅜ

"엄마 내가 풍선잡아줄게!"라고 하며

잡는 시늉도 하네요~~

간결하고 화려한 색감이 담긴 동화지만,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손주의 이야기가.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가슴이 훈훈해지는 따듯함을 주는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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