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에 관심있으시면 꼭 읽어보세요

홈스쿨 NIE 학습법
정문성 지음 / 파인앤굿 / 2009년 10월

처음엔 [홈스쿨 NIE 학습법] 책을 받아보고 약간의 실망을 하였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를 기대했으나
교과서 같은, NIE에 대한 기본지식을 제공하고 있는 엄마를 위한 도서였다.
하지만 NIE를 아이에게 시키기 위해 엄마가 먼저 공부하고 알아야 하며
함께하는 공부가 되기 위해 꼭 보아야 할 책이었다.
  

이 책은 우리가 늘 보는 신문을 소재로 아이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신문의 중요성과 신문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활용방법을 잘 모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엄마가 자연스럽게 아이와 신문을 활용해볼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문은 인성과 언어, 사고력을 키우고, 사회와 경제를 보는 눈을 갖게 도와주며 , 생활속의 과학과 예술을 생각하게 만든다. 신문교육을 통해 아이의 지능개발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엄마가 먼저 보고 배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배우리한자 7급

방과후 배우리 한자 7급 캐기 - C1 단계
웰컴스쿨 교재개발팀 지음 / 웰북(WellBook) / 2009년 4월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재미있다”네요. 지루하게 암기하는 방식이 아닌 놀면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교재예요.

  기초한자이론으로 한자의 원리 깨우치기는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한자의 원리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고 육서란 말 자체는 아직은 이해하기 힘들어도 한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초는 알려주는 셈이니 시작이 반!! 그리고 부수의 위치를 알려주고 부수 익히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저는 정말로 좋네요.

 한자 익히기 과정은 혼자서도 한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부수와 획순을 적어주고 한자의 구성과 단어, 문장들을 알려주어 응용과 단어의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네요.

 재미로 배워요, 만화로 배워요, 이야기로 배워요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효과만점이네요. 또 매 단원별로 한자 확인하기가 있어 학습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네요. 부록으로 쓰기노트, 한눈에 보이는 브로마이드, 실전모의고사가 있어 부록만으로도 뿌듯하네요.

  배우리 한자.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고 만화도 보고 책도 읽고 일석 사조의 효과네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보는 책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아시아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 아시아 ㅣ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이형준 지음 / 시공주니어 / 2009년 2월

 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 훑어보며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라는 말이 다시금 떠올랐다. 이 책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아시아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거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름답고, 화려하고, 웅장한. 한마디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아시아의 유산들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설명해놓고 있다. 직접 가보면 더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이 책 한권만으로도 충분히 아시아문화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일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타이, 인도, 이란, 이스라엘,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의 나라 문화를 다루고 있는데 각 나라의 특징과 각각의 문화유산에 대해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아시아 편을 보았지만 유럽과 다른 대륙들의 문화유산을 수록해 놓은 책을 사서 보고 싶게끔 만드는 책이다. 시공주니어는 항상 좋은 책을 접하게 해주는 믿음직한 친구이다.

사회공부 이젠 어려워하지 않겠어요

초등사회 개념사전 - 교과서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ㅣ 개념사전 시리즈
고민순 외 지음, 류상영 외 감수 / 아울북 / 2008년 6월

서점에 가면 국어(논술),  영어, 수학 관련학습서 및 참고서적은 많이 있는데 반해 사회나 과학관련 서적은 좋고 나쁨을 떠나 다양하지 않아 선택의 폭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초등사회개념사전] 이라는 책을 받아보고 너무 맘에 들었네요. 3학년인 저희 아이가 소화하기엔 글이 조금 많은감이 있지만 쉬운 삽화와 간단한 용어해설, 칼라풀한 디자인 등으로 지루하거나 어렵다는 느낌에서 벗어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것 같아요.

  대주제 사회와 문화, 경제, 정치, 지리로 구분한후 세부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사전이라고 생각하면 복잡하고 무게감있게 느껴지지만 이책은 크게 사회와 문화, 경제, 정치, 지리로 구분되어 있고, 그 안에 세부주제로 각 항목별로 관련된 내용을 재미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여 이야기책처럼 쉽게 이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제가 아이에게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좋네요. 뒤에 색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가 묻는 단어나 주제에 대해 한번에 찾아 설명해 줄 수도 있구요. 사회용어는 한자용어가 많은데 틈틈이 한자를 적어주어 이해를 도와주고 있네요.

  초등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활용할수 있다.

  그리고 초등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활용가능 하도록 되어 있어 오래동안 가지고 사용할수 있어 본전생각 안날것 같네요.ㅎㅎ 3학년것만 보는게 아니라 한 맥락으로 고학년것까지 일정부분 알수 있어 다른 설명 필요없이 예습이 되는것 같아요. 사회는 한개의 사항만 가지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데 전체적인 흐름을 볼수 있고 연관된 다른주제도 함께 볼수 있어 좋아요.  또 뒷부분에 각 주제에 대해 학기별, 단원별로 교과연계표시가 있어 사회전과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

  사회에 대해 쉽게 접근할수 있고, 사회를 어려워하지 않게 해줄 책인것 같아요.
탁월한선택으로 후회하지 않는 도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