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의 주인공은 카지입니다. 카지의 적수로 등장한 플로이드 리는 랄로의 협력자 치고는 꽤 미숙한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오히려 그 덕에 꽤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플로이드 리를 쓰러뜨림으로써, 바쿠의 들러리에 불과했던 카지가 마침내 한 명의 어엿한 승부사로 성장했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