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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향기
박수진 지음 / 다향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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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이 호기심을 부추기네요.

태윤의 방해공작을 뚫고 명지를 어떤방식으로
차지할지 호씨의 활약?이 궁금해집니다.

술이라는 설정을 넣으신것도
새롭고 작가님의 필력이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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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의 아주 촌스러운 연애 1 우리의 아주 촌스러운 연애 1
단꽃비 / 사막여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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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어려운 보통연애>를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단꽃비 작가님은 글을 정말 찰지게 잘쓰신다.
이 작품을 읽는데도 책장이 어찌나 잘 넘어가던지.

친구에서 연인으로의 키워드
6살 때부터 27살에 이를 때까지 함께 한 그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다.

1인칭 남주시점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딱 중요한 순간마다
여주의 시점이 나와주며 궁금했던 그녀의 마음을 공개해
주는 구조.

이태의 입장에서 볼 때 아니! 이 여자가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하던 것도 지효의 시점으로 보게 되면 절로 이해가
되는 방식이다.

태양도 울고 갈 넌 나만 바라 봐를 능글하게 또 설렘사로
보여주는 이태는 너무 좋아 미칠 지경이다.

21년 간을 지겹도록 함께 했지만 세월이 무슨 상관이랴,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그들의 사랑이 무척 어예뻐보였다.

특별한 설정을 가진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캐릭터들의
열일과 기똥찬 작가님의 필력 덕에 무척 즐겁게 읽은 작품.

독서 시간이 참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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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선
조강은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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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파란에서 출간 라인업을 띄웠을 때
단연 눈에 콕 들어온 조강은님의 신작!
가을에 출간 된다는 기대감 하나로 이 날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빛을 보네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고
많은 분들이 설렜을 이 작품!
작가님만의 특유한 감성과 필력이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해줄지 막 흥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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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포사 1~3 세트 - 전3권 블랙 라벨 클럽 28
신여리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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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평소에도 서양 로판을 즐겨 읽던 당신이라면 이 작품은 물어볼것도 없이

아묻따겠지만 그리 절친 하진 않지만 출간 하자마자 2쇄! 그 인기와 명성을

쫓아 호기롭게 시작 했다면
(나도 따지면 이 쪽에 속하지 싶다) 혹시나 넘사벽이 될지도 모를 작품!!!


핵심만 말해두자면 당신에게 있을 몇 가지의 장벽이 완독까지의 과정을 방해

할지라도 '형용할 수 없는 엄청난 재미와 벅찬 감동' 이라는 고지가

코 앞이니 조금더 전투적으로 직진 해보시라는 것!



미리 슬쩍 스포를 투척한다면 이 고비들을 견뎌내면 3권의 마지막에서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감동의 쓰나미를 맛 볼수 있다는 것!!

(from. 걸크러시 선봉자! 르옌!)



분량도 상당하거니와 (전7권) 가볍게, 쉽게 읽을 만한 책은 아닌지라

잘넘어가지 않는 책장과 무수히 싸워야 할 지도 모를 일.
하지만 투항하지말고 행군, 또 행군하라고 명하는 바, 몇 몇의 고지만 넘으면

승리는 당신의 것!!
치밀한 세계관의 놀라움과 동시에 캐릭터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어마 어마한

매력이 당신에게 전율을 선사하게 될 것이니 묵묵히 참고 견디라 응원하고 싶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완독을 방해하는 장벽일지도 모르는 그것을(?) 미리 살펴 보자면......
(나의 경우를 빗대어 두어가지 정도로만 정리하기로 한다.)


- 방해물 하나.

"서양 로판과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절친입니다." 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소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내가, 이름 고자!! ㅠㅠ


이번에도 다르지 않는 것이... 시작과 동시에 쏟아지는 무슨 경, 무슨 경, 하는

기사들의 이름들과 끝도 없이 쏟아지는 지역들의 이름 폭탄에 '도대체 얘는 누구야?' '얘가 얜가?' '이 애는 어느 나라 사람이야?' 아아아~~~~ ㅠ 역시나 급 좌절. ㅠㅠ  길을 잃고 헤매고야만다.

방법이 있나 모르면 써야지...
[He`s name is.....파사드] 몸뚱이는 하난데 그를 일컫는 명칭이 파사드에, 칼란독경에, 브류나크공에, 사령관에... 아이고 많기도 많은데 자칼린은 또 형님이라고도 불러대니 아놔~~~헷갈린다. 헷갈려.

거기다 전쟁 상황 속 라르크와 모르가나 두 나라의 기사들과 왕족 이름들이 줄줄이 비엔나로 엮어져 나오고 지역 이름에 이웃 나라까지 거론 되니 이거 원... 거품 물고 쓰러진다 쓰러져.

하지만 이 고비도 한 순간!!! 읽고, 보고, 이해하다보면 차차 적응 될지니

상심하지 마시라.
(아이고마... 이름 살펴본다고 쭉쭉 나가지 못했던 책장이 이 문제 해결되니 모터

달린듯 술술~~~)


- 방해물 둘.

정말 잘 쓰여진 작품이라는것엔 일말의 의심도 없지만, 1권이 지나도 2권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 그것!!!

저기요, 로맨스 어딨는지 혹시 보신 분???

분명 로판인데 어디에 꽁꽁 숨었는지 나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그것의 이름은 로맨스.. (아.. 나는 로맨스 마니안데..ㅜ)
여주인 르옌과, 남주인 파사드.
도무지 둘에게서 썸, 아니, 그 비스무리한 분위기 조차 찾아 볼래야 볼 수가 없다.
(파사드가 르옌을 쫓아 내지나 않으면, 아님 죽이지나 않으면 천만 다행인 현실이로고.. 로맨스로 가려면 이 둘...산 넘어 산이로다 ㅠ 첩첩산중!!!! 아이고야... ㅠ)


그러나. 슬퍼하지마라.
로맨스 황무지, 로맨스 가뭄현상이 끝없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가운데 단비 같은
심장떨림을 하사하는 이가 있느니... 바로 우리 남.페이작님!!
그 분께서 그토록 오매 불망, 학수고대하던 그 것을(?) 하사하여주신다.

"기다렸다...... 누님이 나를 찾아오기를."
"너를 구하러 왔다. 누님."
"나의 라르크는 너였다."

끝없는 전쟁과 대치 상황, 無 로맨스로 피와 절망이 몰아 쳤던 심장에 화르르..

불꽃 싸질러 주시는 페이작님의 누님 타령.!!!!!!!!
완전 끝판인 카리스마를 두른채 말끝마다 누님, 누님 하는데,
어우야, 책 읽던 이 누님, 댁 땜에 쓰러진다. 쓰러져.

화르르르~~ (feat. 방탄소년단. ♬ 불타오르네.) ㅋㅋㅋㅋㅋㅋ


아... 보통 이상인 이 남자!!
강한듯 하면서도 그가 보이는 스완(르옌)을 향한 집착과 소유욕은 완전,

완전 옳아요. 옳아.

내게 있어 최고의 남.조는 only 신.이.현.(안테 - 너에게로중독)이었는데 이 책 완결까지 독파하고 나면 그의 이름도 신이현과 함께 머릿속에 기록 되지싶다ㅋㅋㅋ

뭔지 모를 그 안타까움과 안쓰러움과... 남주 못지 않게 감싸주고 싶은 그... 그... 그... 여튼... 그런 느낌... ㅠ (이런 느낌, 말로 표현하기 벅차다.... 아이고 페이작아... 어쩜 좋니 너를... ㅠ)

 


여튼 숨막히게 달려오다 어느덧 3권 중반쯤에 이르게되면 그토록 기다렸던

르옌과 파사드의 로맨스의 기운이 살풋, 감지되는 가운데 (할렐루야~~ 에헤라디여~~ 르옌보단 파사드쪽에서 심장의 이상을 감지ㅋㅋㅋ) 다음 권에선 본격적인

로맨스의 행보가 시작 되려나... 모르겠다. (이제는 되는거죠잉?)


- 정리

아.... 도대체 뭘 먹고 뭘 해야 이런 놀라운 상상력을 이런식으로 표현 할 수 있는지.. 죽었다 200년후에 다시 태어나도 감히 가질 수 없을 재능이라는걸 알기에
그저 나는 열심히 읽고, 열심히 감탄하고, 열심히 감동 받기만 하면 될 일!!ㅋㅋㅋ



좌우지간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세계관과 기승전결 뚜렷한 설정, 끝없는 깊이감,
엄청난 매력을 가진 필력의 노예가 되어 한 없이 마리포사에게 끌려갈때쯤
요즘 모 드라마에서 발동한다는 그 엔딩요정이 가감없이 등장ㅠ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다음이 기대되는, 가장 재밌는 그 순간에서 !!!
아아아~~~ 3권이 끝이 나부렸드아~~
아니된다.... 아니된다... 그 다음은 어찌 되었단 말이더냐~~!! 아아~~!!


지막에
()렇게 끝나버리면 우짠단말이오.
기 할 수 없는 빅 재미!
권 출간이 시급합니드아~~~~


재밌기도 했거니와, 완전 나의 취향에 부합하는 작품,
다음을 안 읽으면 궁금해서 미추어버릴것 같은 고런 작품...
자아.. 정리고 뭐고,
4권을 주시어요. 서둘러 주시어요, 빨리 주시어요, 냉큼 주시어요,

어서 주시어요!!!

언제 출간 된답니까? 아ㅠ 상심하며 급 마무리........



p.s
르옌과 페이작은 과거 200년전의 인물들이 환생한 자들이지만

파사드는 과거, 벨바롯트 파사드의 후손으로 설정된다(3권까지는...)


이후의 책들에서 파사드도 과거의 벨바롯트 파사드의 기억이 흡수되어 200년전을 재현할지, 아니면 끝까지 후손으로서 현 시대의 인물인 파사드로 르옌과 이어질지....
이것이 아주 아주 궁금한 리딩포인트!!!


아울러 아우...4권서 부터서는 로맨스 좀 팍팍 있었으면..ㅋㅋㅋㅋ 기승전로맨스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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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
피오렌티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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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플레이 (Fair play)
피오렌티 지음
평점 ★★★


악마같은 남자 ..............제이든 한

<11년 전>
동양, 백인, 중동 혈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남자.
한국인 아버지와 혼혈 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사생아.
모리비아의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근근히 살아가는 인물

<11년 후>
전 세계적 메시지 어플로 쓰이는 '바이브챗' 창업자이자 CEO.
'세계의 20대 억만장자' 리스트에 등재된 인물.
과거의 오해로 리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와 결혼까지 하는 남자.
엄청난 사업 수완에 천재적 두뇌를 가진 냉혈한.
악마 혹은 한 마리의 맹수를 연상 시키는 남자.


온실 속 화초같은 여자 .........이리세.

대기업인 이산그룹의 무남독녀 외동딸.
온실 속 화초처럼 귀하디, 귀하게 자란 한 송이 연약한 꽃 같은 여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산 그룹 최대주주가 되어 돌아온 제이든에게 놀람과 동시, 협박에 의해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사랑을 원했던 그녀와 달리 성적 유희 도구로 일삼는
제이든에게 상처 받는 인물.



"어떻게든 네가 불행의 바닥까지 추락해서 몸부림치는걸 보고 난 다음, 널 놓아줄거야"
"원하는건 뭐든 다 해도 돼. 상류층 최고의 커플로 비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뭐든 다 줄게 사랑 외엔"
- 복수하려는 남자........... 제이든 한.


"앞으로 내 몸에 손대지도마. 난 침대 위에서 제이를 즐겁게 해 주는 도구가 아냐. 그게 내 유일한 존재 가치라면 난 이 결혼에서 벗어날거야.... 난 그렇게 사랑 없는 도구로만 살지 않을 거야. 절대로. "
- 그의 사랑을 바라는 여자........... 이리세.

        


Review

한 번에 SSG~ 읽기 좋은 작품.
오해로 인해 복수 하려는 남자와 그 남자의 계략을 알고서도 사랑을 바라는 여자의....
조금은 거친 로맨스.

재벌집 딸로 하이 빌리지에 잠깐 거주중인 리세와 로우 빌리지라 일컫는 아프리카 빈민촌에 사는
제이든의 풋풋하던 시절의 이야기와...... 그리고 11년 후,
로또 보다 더한 인생역전.
억만장자가 되어 자신을 버리고 간 아버지의 나라이자 리세가 살고 있는 한국으로 돌아온 제이든이
간교한 계략을 세우고, 복수를 위해 리세와 결혼 하게 되는........ 그들의 뒷 이야기가 실린 작품.

감상을 캐릭터 측면과 내용적인 측면, 전체평 순서 대로 나열해보자면.....


<캐릭터 측면>

평소의 나는 '금사빠' '어제 빠지고 오늘 또 빠져' 로설 속 남주들을 대상으로 한 없이 사랑에 빠지는,
이를테면 LTE A급ㅡㅡ''' 연정을 가졌음인데도 아... 이 작품의 남주는 어쩔...

흔히 나오는 차도남에 나쁜 남자가 아니라 이 작품의 남주, 제이든 한은 말그대로
아주 드럽게 못된 놈이라, 왠지 사랑을 주기가 부담스럽다.
(이래뵈도 나, 사람 봐가며 빠지는 여자다 ㅋㅋ 쉽지 않아요.ㅋㅋㅋ)


계략남, 협박남, 야생남, 이기적인남, 정복남, 오해남, 복수남, 소유욕남, 상처남, 능력남, 자가당착남,
질투남, 권력남, 뻔뻔남, 열혈남, 사치남, 강제남, 트라우마남, 그럼에도 순정남,
거기다 지~대로 절륜하시네요. 절륜남까지.
(아이고 숨차다...남남남 특집인가!!)

남주가 이거야말로 아주 '다있소'다. ㅋㅋ
몸뚱이는 하난데 그의 내면엔 당췌 없는게 없다ㅋㅋㅋㅋㅋ

"누구냐, 너?!!!!" 정체가 모호할 정도로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이 남자,
필요할때마다 여기 저기서 드러나는 천가지 얼굴이 정말이지 극강 캐릭터!!!
사랑한다지만 강제로 리세를 탐하는 장면이나 이기적인 모습등은 아이쿠!!
아무리 곱게 봐주려 해도 고개가 절로 절레..절레..
(남주야, 이건 아니잖아ㅠ)

 

 
거기에 그걸 또 강단있게 거절하지 못하는 여주는 남주의 뜻대로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이리세, 이리오세, 내, 위로 해줌세 ㅡㅡ'''')

바람에 휩쓸릴까, 비에 몸 젖을까... 곱게 커온 온실 속 화초여인ㅡㅡ"""" 에게
당당한 센언니 포스!! 걸크러시를 우짜든동 키워주고 싶었던 심정ㅠ
(아~~~ 이 언니 너무 퓨어 퓨어해ㅠ.
물론 나중에는 스스로 소리치기도 하지만 초반엔 꽤나 끌려다닌다 ㅠ 우리, 이러지 맙시다.)

한 쪽은 너무 강하고, 또 다른 한쪽은 너무 약하고...
정 반대 성향의 남자와 여자의 캐릭터는 이렇게나 어렵다.
11년 전의 풋풋했던 그들의 모습이 11년 후의 모습 보다 훨씬 좋았던듯 한.....


<내용적 측면>

가볍게 읽기에 괜찮고 분위기도 어둡지 않아 좋았지만 오해가 생기는 과정과 그 오해가 풀리는 장면에 있어 임팩트가 좀 약하지않았나...싶다.

제 3자의 말 한마디에 리세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 믿어버리는 제이든의 모습도 그렇고,
재회 후 리세가 오해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우이독경하며 자가당착에 빠지는 남주의 모습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설득력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법 하다.

조금더 리얼하고 깊이 있게, 이 갈등이 표현됐다면 더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을법 하것만... 뭔가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다소 아쉬울 따름...

뭐 어쨋든, 이렇게 오해를 풀고 해피엔딩이 되는가... 싶었는데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다를
보여주는 반전이 등장!!!
(반전의 그 내용보다 예상에 없던 반전이 튀어나온 그 자체가 오히려 더 반전이었던!!!!....)

흘려버렸던 리세 아버지인 이회장이 제이든을 보며 했던 혼잣말

".... 한국인 혼혈같은데 이상하게 낯설지가 않아."

이 말이 복선이었다뉘!!!! 으아아.... (앗!! 스포!! ㅠㅠ)

 

 

 

이런 반전이 필요했나? 살짝이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은...
뭐 어쨋든 반전이 있으니 책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 긴장타시고...

전체적인 내용이 fast, fast, 급전개 되는 진행 탓에 지루할 틈 없이 책장을 넘기다 보니 어느덧 fin.
질질 끄는 느낌보다 속도감있어 좋았지만 깊은 느낌과는 거리가 또 있는듯도 하고.
(느리면 질질 끈다 뭐라하고, 빠르면 빠르다고 깊이 없다고 뭐라하고.... 참...
입맛 맞추기 까다로운. 나의 취향......... 미... 미안합니다....)

정리해보자면
취향을 탈 것 같은 책... 이라는 느낌이 물신 드는가운데
나쁜 남자보다 한 열배는 사악한 못된 남자, 그러나 한 여자에게 품은 연정만큼은 순정적인 남자,
제이든을 만나보고 싶은 분께 조심스레 권유정도 해볼만한 작품.

책을 덮고 책 표지 뒷장 시놉을 다시 한 번 읽어 봤더니 와.... 읽기전엔 몰랐던 핵심이
한 눈에 쏘옥~~!! 딱 요점만 잘 뽑으신듯 하다.

지루하지 않게 읽긴했지만 취향탓인가....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있는 『 페어 플레이 』....



p.s 1> 11년 후, 초반. 여주를 대하는 남주의 태도는 전혀 페어 플레이 하지 않은것 같은디??
와이해서 페어 플레인고???ㅋㅋㅋㅋㅋ 오잉?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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