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고비도
한 순간!!!
읽고, 보고, 이해하다보면 차차 적응 될지니
상심하지
마시라.
(아이고마... 이름 살펴본다고 쭉쭉 나가지 못했던 책장이 이 문제 해결되니 모터
달린듯
술술~~~)
- 방해물 둘.
정말 잘 쓰여진 작품이라는것엔 일말의 의심도 없지만, 1권이 지나도
2권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
그것!!!
저기요,
로맨스 어딨는지 혹시 보신 분???
분명 로판인데 어디에 꽁꽁 숨었는지 나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그것의
이름은 로맨스.. (아.. 나는 로맨스 마니안데..ㅜ)
여주인 르옌과, 남주인 파사드.
도무지 둘에게서 썸, 아니, 그 비스무리한 분위기 조차 찾아 볼래야 볼 수가
없다.
(파사드가 르옌을 쫓아 내지나 않으면, 아님 죽이지나 않으면 천만 다행인
현실이로고.. 로맨스로 가려면 이 둘...산 넘어 산이로다 ㅠ 첩첩산중!!!! 아이고야...
ㅠ)
그러나.
슬퍼하지마라.
로맨스 황무지, 로맨스
가뭄현상이 끝없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가운데 단비 같은
심장떨림을 하사하는 이가 있느니... 바로 우리 남.조 페이작님!!
그 분께서 그토록 오매 불망, 학수고대하던 그 것을(?)
하사하여주신다.
"기다렸다...... 누님이 나를
찾아오기를."
"너를 구하러 왔다.
누님."
"나의 라르크는
너였다."
끝없는 전쟁과 대치 상황, 無 로맨스로 피와 절망이 몰아 쳤던 심장에
화르르..
불꽃 싸질러 주시는 페이작님의 그
누님
타령.!!!!!!!!
완전 끝판인 카리스마를 두른채 말끝마다 누님, 누님 하는데,
어우야, 책 읽던 이 누님, 댁 땜에 쓰러진다. 쓰러져.
화르르르~~
(feat. 방탄소년단. ♬ 불타오르네.) ㅋㅋㅋㅋㅋㅋ
아... 보통
이상인 이 남자!!
강한듯 하면서도 그가
보이는 스완(르옌)을 향한 집착과 소유욕은 완전,
완전 옳아요.
옳아.
내게
있어 최고의
남.조는 only 신.이.현.(안테 - 너에게로중독)이었는데 이 책 완결까지 독파하고 나면
그의 이름도 신이현과 함께 머릿속에 기록 되지싶다ㅋㅋㅋ
뭔지 모를 그 안타까움과 안쓰러움과... 남주 못지 않게 감싸주고 싶은
그... 그... 그... 여튼... 그런
느낌... ㅠ (이런 느낌, 말로 표현하기 벅차다.... 아이고 페이작아... 어쩜 좋니 너를...
ㅠ)
여튼 숨막히게
달려오다 어느덧 3권 중반쯤에 이르게되면 그토록 기다렸던
르옌과 파사드의
로맨스의 기운이
살풋,
감지되는 가운데 (할렐루야~~
에헤라디여~~ 르옌보단 파사드쪽에서 심장의 이상을 감지ㅋㅋㅋ) 다음 권에선 본격적인
로맨스의 행보가 시작
되려나... 모르겠다. (이제는 되는거죠잉?)
-
정리
아.... 도대체 뭘 먹고 뭘 해야 이런 놀라운 상상력을 이런식으로
표현 할 수 있는지.. 죽었다 200년후에
다시 태어나도 감히 가질 수 없을 재능이라는걸 알기에
그저 나는 열심히 읽고, 열심히 감탄하고, 열심히 감동 받기만 하면 될
일!!ㅋㅋㅋ
좌우지간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세계관과 기승전결 뚜렷한 설정, 끝없는 깊이감,
엄청난 매력을 가진 필력의 노예가 되어 한 없이 마리포사에게 끌려갈때쯤
요즘 모 드라마에서 발동한다는 그 엔딩요정이 가감없이
등장ㅠ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다음이 기대되는, 가장 재밌는 그 순간에서 뚝!!!
아아아~~~ 3권이 끝이 나부렸드아~~
아니된다.... 아니된다... 그 다음은 어찌 되었단 말이더냐~~!!
아아~~!!
마
지막에
리
(이)렇게 끝나버리면
우짠단말이오.
포 기 할 수 없는 빅
재미!
사 권 출간이
시급합니드아~~~~
재밌기도 했거니와, 완전 나의 취향에 부합하는
작품,
다음을 안 읽으면 궁금해서 미추어버릴것 같은 고런
작품...
자아.. 정리고
뭐고,
4권을 주시어요. 서둘러 주시어요, 빨리
주시어요, 냉큼
주시어요,
어서
주시어요!!!
언제 출간 된답니까? 아ㅠ 상심하며 급
마무리........
p.s
르옌과 페이작은 과거
200년전의 인물들이 환생한
자들이지만
파사드는
과거,
벨바롯트
파사드의 후손으로 설정된다(3권까지는...)
이후의 책들에서 파사드도 과거의
벨바롯트 파사드의 기억이 흡수되어 200년전을
재현할지, 아니면 끝까지 후손으로서 현
시대의 인물인 파사드로 르옌과 이어질지....
이것이 아주 아주 궁금한
리딩포인트!!!
아울러
아우...4권서 부터서는 로맨스 좀 팍팍
있었으면..ㅋㅋㅋㅋ 기승전로맨스 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