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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마녀 ㅣ 수피아 그림책 4
김혜진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친구는 마녀
글.그림 김혜진
수피아 어린이
<내 친구는 마녀> 그림책의 키워드는,
'친구', '우정', '마녀', '이웃'
1,200살 하고도 1살이 더 넘는 심술궂은 마녀의 이야기랍니다.
나이가 들어서 점점 마법의 힘이 사라지고 있었어요.
오랫동안 마을에 살았지만
아무도 마녀가 그 곳에 사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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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예요.
우리는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모르며 살아가는 세대예요.
코로나 이후 더 심해진 것 같아 안타까워요.
마녀의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어느 날 아침, 마법 힘이 사라지면서 어린아이가 되어버렸어요.
마법의 힘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남은 방법은
'친구 만들기' 예요.
'친구 만들기'는
혼자 살아 온 심술궂은 마녀에게는
가장 어려운 방법이였는데요!
마녀는 할머니와 보석상 아저씨를 만나지만
친구가 되지는 못해요.
그리고 한 아이를 만납니다.
외롭고 심술궂은 마녀와 순수하고 해맑은 아이가 친구가 되는 순간이예요.
마녀는 사라져버린 마법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작가는 이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힘든 일에 처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수피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