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양반이라도 여자들은 과거시험을 볼 수 없었지요.
상민들은 열심히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이야기에 나오는 수돌이는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글을 배우고,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목숨걸어 노력을 합니다. 아버지는 그런 수돌이를 뜯어 말리지만 수돌이는 서당의 앞뜰에서 귀동냥을 하며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상민의 신분으로 과거시험까지 보러 한양으로 떠나는데요.
우여곡절 속 이야기 속에 많은 지혜와 깨달음, 그리고 수돌이의 인내와 끈기가
감동을 안겨주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