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 동화로 배우는 소중한 가족 즐거운 동화 여행 47
조소정 글, 신외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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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빼빼로데이>~

제목만으로 혹해서 고른 이유도 있지만..

얼마전에 지나간 빼빼로데이를 통해 어떻게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지..아이에게 읽혀보고 싶은 맘이 컸었거든요..

빼빼로 산다고 용돈 다 쓰고..줄 사람들에게 쪽지까지 쓰고..정성이 엄청났었거든요..

물론 저도 아이가 포장한 빼빼로를 받았구요..

우리나라에 많은 데이들~~ 발렌타인데이부터 화이트데이~등등..

이런날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지키게 하고 싶었던 맘이 더 컸나봅니다..

 

이책은..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동화 일곱 편이 실렸구요..

이야기속 주인공들을 통해..나의 가족을 한번더 돌아보게 되는..소중한 시간이 되길..바래봅니다..

 

​<내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링컨

책 한편한편 시작될때마다..이런 명언들과..

이 명언을 남긴 위인들의 간략한 소개가 있어..좋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훌륭한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수있고..닮아갈수있는 계기도 줄수있고..말이죠..

이야기마다 도움말과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질문 놀이를 덧붙여 

가족안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성 친구와 잘 사귈 수 있도록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어머니의 이야기 <빼빼로 데이>

어머니 덕분에 왕따에서 벗어나게 된 미성이 이야기 <새가슴 미성이>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정신병에 걸려 고통당하는 지후가 꿋꿋하게 이겨내는 이야기 <인형 뽑기 게임>

부모님과 함께 사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해 주는 <전기 나간 날>

유기 견을 돌볼 만큼 마음의 여유를 가진 영미네 가족 이야기 <장 꽃 분>

영원한 어머니의 사랑 이야기 <신호>

장애인 자식을 찾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부모의 이야기 <노랑나비와 국화빵>

만일 가족이 없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요?

가끔 저 역시도..가족 누군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생각해보는데..

역시나..가족은 소중한것 같아요..

특히나..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겐 가족이란 울타리가 더 소중할거 같아요..

여기서 소개되는 일곱편의 동화를 통해..

따뜻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가족들의 이야기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레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어요..

최근 부모들의 이혼으로 가족이 해체되는 경우도 많고..

이로인해..사회적으로 문제도 많이 발생하는데..

근본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그것을 지키려고 하고..

희생과 배려..그리고 사랑으로 지탱되어야하는 가정이..

탄탄해야한다고 생각되어지더라구요..

우리아이에게 소중한 울타리가 되어줄수있어 감사하고..

가족과 함께 이 순간을 함께 할수있음에 감사하고..

감사함을 느낄수있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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