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는 엄마 부모의 성장을 도와주는 심리 치유서 2
수잔 포워드, 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김보경 옮김 / 푸른육아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의 저자 수잔 포워드의 신작으로,
엄마와 딸의 관계와 상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심리성장치유서~!
제목만으로도 '이건 날 위한 책'이란 생각이 쏙 들게한 책이였어요..

사춘기초입이라 아이도 예민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이런 아이를 대하는 나의 맘도 편하질 않아서인지
말이 이쁘게 안나가고..이런 말들로 아이한테는 상처가 되지 않을까..
뱉어내곤 후회한적이 많이있어서..
이책 읽고 나도 좀 성장해야겠단 생각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1부 상처 주는 엄마, 상처 받는 아이
2부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 치유하기

1부에는 주로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5가지 엄마유형에 대해 다뤘더라구요..
어떤 엄마인지 체크도 해보게 하고
엄마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미리 알아보고 읽어가니 좋더라구요..

2부에서는 엄마로부터받은 상처 치유하는 방법들이 소개되어있구요..
나의 엄마는 어떤 엄마였나..기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나의 어린시절까지 생각하게 하는..좋은 시간이었네요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엄마유형*
- 지독한 자기애에 빠진 엄마
- 지나치게 집착하는 엄마 -
-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엄마 
-  보살펴줄 엄마가 필요한 엄마
 - 아이를 방치하거나 폭력적인 엄마

나는 어떤 엄마인지..
아이 어릴땐 정말이지 처음이다보니..육아서도 많이 읽고
선배맘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고
거기서 제시한대로 흉내도 내보고 나름대로 아이를 잘 양육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뜻대로 되지않을땐 한없이 우울해지고 엄마로써 자격이 없나..한심할때도 있었지요..
엄마라는 존재는..사랑, 보호, 헌신이라는 단어와 일맥 상통하면서..
아이에게 상처주는 엄마의 행동은 아무렇지도 않게..흔하게 일어나게 되고..
엄마에게 상처받은 아이는 불안,우울,대인관계문제, 자신감 결여 등과 함께
자라난다니..정말 충격적이었네요..

딸은 엄마와 친구같이 지낸다는 말..그만큼 가깝고 친밀하다는 뜻이겠지요..
이런 딸에게 조건없는 진정하고 온전한 사랑을 줘야하는데..
딸에게 상처를 주고 또 그 딸은 상처를 받고..그러한 상처가 되물림된다면..
그건 참 끔찍한 일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받고..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하는..
엄마 성장 육아서.. <상처주는 엄마>였습니다.^^

"완벽한 엄마가 될필요는 없다. 좋은 엄마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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