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2병의 비밀 - 초등4~중3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요즘 사춘기' 설명서
김현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324/pimg_7972301241174257.jpg)
우리나라..중2..
‘북한이 남한의 중2가 무서워서 남침하지 못한다’는 소리가 있을정도로..
다루기 어려운존재로 여기고 중학생만 되면 달라지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중2병이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로..심각한게 현실이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딸을 두고..
곧 중학생이 되면 변해가는 아이를 보는 내 자신이 더 감당이 안될까봐..
미리미리 처방전이 필요했는데..
정말..간지러운곳 긁어주듯한..책을 읽게 되었다..
청소년 상담사례를 묶어서
첫째날부터 일곱째날까지..부모교육을 통해..
현재 중2들을 이해하고자..했다..
외동을 키우는 나로써..
정말 관심가지고 본 부분이다..
"엄마는 너밖에 없어"
아이에게 심하게 부담감을 주지 않는편이지만..아이가 느끼는건 또 다를거란 생각도 하면서..
우리때랑은 다르게 형제없이 사춘기를 겪어야하는 내 아이..
외로움이 바탕이 깔리게 된다..
요즘 워낙 외동이, 두동이가 대부분이라..아무래도 우리때랑은 다름은 이해해야한다..
첫째날, 둘째날...끝날때마다 주어지는
<부모가 명심해야할 자기점검 tip> 매우매우 유용하다..
정말 명심해서 지켜간다면..
우리아이가 외롭지 않을것같다..
난 이 문구가 맘에 쏙 와닿는다..
아이키우고 처음 유치원가면서 아이와 분리했을때..
아이도 불안했겠지만..나역시..잘할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을 떨칠수가 없었다.
초등학교를 지나..이제 곧 중학생이 될 우리 아이..
새로운 맘으로 만날 준비를 해야겠다..
선생님은..
자녀와 잘지내는 <힘, 그, 괜>대화법을 알려주신다..
힘들지..? 힘들지 않니?
그렇구나..!
괜찮아..이제 괜찮아질거야~
우리때랑은 다르게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와..
그냥..공부만 하면 무슨 걱정이 있을까싶지만..
우리때랑은 또 다른 입시 경쟁속에서..
교실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시작으로..
우리아이들은 외로움 때문에..중2병을 앓는다고 한다..
아이들의 사춘기 변화를 현명하게 받아주려면..아이들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도 하신다..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내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현명한 엄마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