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
임영주 지음 / 깊은나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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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릴적..육아에 대한 강의를 들었을때..한 강사님이..마지막에 한마디 하시던게 기억에 남아요..

<엄마가 행복해야..아이도 행복합니다..>

아이 키우는게 처음이라..이말이 얼마나 저에겐 신선하고..충격이었는지..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이때까지 잘 자라준것도 고맙지만..

키우면서도 항상..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단 말을..되새기곤 했어요..

 

아이가 어릴땐 단지..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점점 자랄수록 아이에 대한 기대도 점점 올라가고..

그 기대치에 못미치면 실망하고...요즘..그러는 중에..

이 책을 만났네요..다시한번 저에게 신선함을 주는..^^

 Part 1발달 순서 바꾸는 엄마, 아이 망치는 엄마

Part 2전지전능 엄마, 무능한 아이 만드는 엄마

Part 3행복한 엄마, 행복한 아이

 

나는 어떤 엄마인가..제목만으로도 성찰?해보게 되네요..

각 파트 시작할때마다..

저자의 멋진 말들...정말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겨봅니다..

그리고 소중한 팁(TIP)..

복사해서 붙여놓고..두고두고 보고싶은 말들이에요..

<느림보 엄마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아이를 몰아붙이고 다그치는 사랑이 아니라

조금은 부족하고 못 미덥더라도 아이를 기다려주는 엄마...

그것이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이책을 읽고 나는 정말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건지..

아이가 엄마를 떠올릴때.."아 행복해"라고 할수있는지..

무작정 아이에게 기대하고..다그치지는 않았는지..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고..내맘대로의 사랑을 아이에게 주지는 않았는지..

 

책을 통해 많이 반성도 하면서..^^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이 책이

 엄마와 아이들을 서로 조금 더 사랑하고 행복해지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 제목을 보고서..울아이가..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

딸아~~엄마 역시..울딸의 엄마라서..행복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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