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 - 헌강왕 따라 한 곳 한 곳 돌아보는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김원미.유재상 지음, 한용욱 그림 / 그린북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경주..하면 떠오르는 건..수학여행..^^

그리고 불교문화가 꽃피웠던 곳으로 드라마로도 많이 나오고..얼마전엔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예능에서도 많이 보게되는 곳인데..

정작..여기저기 역사문화지 체험하기 좋아하는데..경주만 유독 못가봤네요..

여기서 멀기도 하지만..여름휴가때 가기는 더워서 너무 힘들고.. 

봄,가을을 기다려야하는데..그게 시간맞추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여태 못가보고..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로..부각되어..

책을 통해서라도  많이 보자..^^

이번 가을엔 꼭꼭 가보고 싶은 경주..

신라 제49대 왕인 헌강왕이 들려주는 신라의 도읍지..경주를 미리 한번 만나볼까합니다..

제49대 임금 헌강왕이 들려주는 생생한 금성의 이야기..

 마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마냥 친근하면서도 재미있게 펼쳐지네요..

사방으로 둘러싸여 외적의 침입을 막아 주는 산, 편리한 교통을 만들어 주는 물길, 기름진 평야 등 도읍지로서의 탁월한 곳..

신라의 도읍지, 천년전 경주의 이름..금성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시작됩니다..

백성들을 굽어살피는 조상들의 무덤..대릉..

이러한 큰 무덤들이 자신들을 살핀다고 백성들이 느끼도록 금성 150여 개가 넘게 흩어져 있다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 하지요..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첨성대..

천문학과 역법은 우리의 농사에 꼭 필요한 절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것이었는데..

농사는 국가경제의 밑바탕이고 민심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것이었기에..

첨성대가 선덕여왕의 왕권강화에도 큰 기여를 했음을 알수있네요..

신라시대의 화랑..

통일신라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화랑 김유신처럼..

화랑들은 화랑도를 실천하며 지냈다고 하지요..

신라는 불교의 나라..^^ 

대표적인 불국사..황룡사..그리고 석굴암 등..

절, 불상, 석탑이라는 사물을 넘어

나라의 안정과 평안을 기원하고 극락왕생을 바라는 당시 백성들의 마음을 알듯해요...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신라..

BC57년 박혁거세의 건국부터.. 935년 경순왕의 멸망까지..

신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어 좋더라구요..

경주를 여행해요..

마치 경주안내서 처럼..경주 돌아볼곳을 콕콕 집어서 나타냈고..

스탬프 도장 찍는 곳도 있어서.. 채우는 맛도 쏠쏠할것 같아요..


삼국을 통일한 신라..

이후 태평성대를 누리는 신라는.. 경주에 터를 잡고..

불교를 숭상하면서..하나의 마음으로 통일했으며..

실크로드를 통한 외교문물도 받아들이면서..

신라사람 모두..경주를 사랑하며 지키려했고 가꾸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신라의 문화가 곳곳에서 화려하게 꽃피울수 있었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소중하게 잘 가꾸어진 문화재를 통해..우리도 그때의 경주를 경험해보게 되는것이구요.. 

마침..집에 불국사 입체 조립도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책 일고 만들어보았네요.

이번 여름방학생활에도 나오는 경주..

꼭 한번 가보고 싶다던 아이와 마찬가지로..

저역시..이번엔 꼭꼭 가보리라..다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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