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쑥쑥 자라는 인문 읽기 - 인문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초등 필수 인문 읽기 책
황연희 지음, 우지현 그림 / 책읽는달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문’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학문이라고 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제 막 자아를 형성하고 인격을 만들어가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학문이기도 하구요..

그 옛날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중용>에서 배움에 대해..

"널리 배우고, 자세하게 물으며, 신중히 생각하고, 분명하게 분별하고, 힘있게 실천해야한다."

이 다섯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배우는것이 아니라 했네요..

이처럼..배움의 기초가 되는 인문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는것도 사실이지요..

그러나..다양한 분야의 책을 두루두루 읽으면..인문..어렵지 않다네요..

<생각이 쑥쑥자라는 인문 읽기>는

인문을 대표하는 철학, 역사, 문학과 더불어 예술, 신화, 수학·과학 책을 분야별로 다뤘고...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에 고른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생각해볼 거리가 있어 사고력을 키워줄 것 같아요..

 제 1장 반가워요 인문!

-인문여행을 떠나요, - 왜 인문을 읽을까, -어떻게 인문을 읽을까

인문에 대한 기초자료로..아주 도움이 되는 장이에요..


1장을 읽고나면

2장 문학읽기, 3장 역사읽기, 4장 철학읽기, 5장 예술읽기

6장 신화읽기, 7장 수학,과학읽기

인문을 두루두루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읽기를 통해..

인문에 대한 관심..두루두루 넓혀지겠죠??


2장 문학 읽기
캄캄한 시대, 별을 노래하다*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지금 여기, 내가 사는 세상*봉주르 뚜르
낡은 생각 따위 벗어던져!*양반전·범이 꾸짖다·요술구경
완벽한 사회 VS 인간다움*기억전달자
판타지, 심오한 마법보다 더 심오한 마법*사자와 마녀와 옷장
인간다움을 신에게 묻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무지 나왔던..윤동주의 시..^^

외워야만 했고..그 시에 담겨진 의미들을 알아야했고..

윤동주 시인의 마음을 헤아려야했고..

그 시대적 배경들이 이 시를 탄생시켰으리라..짐작도 해야했고..^^

그렇게..윤동주 시는..캄캄한 시대앞에 선 자기 모습을 보고..미래도 보고..

어두울수록 더욱더 빛나는 별처럼..희망도 잃지 않았겠죠..

이렇게 문학작품을 읽으면서도 우리 삶의 일부인 인문을 알게 되지요..

인문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방법으로 알아갈수 있을것 같아요..^^

 

윤동주의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의 내용이  끝나고 나면..

<생각하는 인문>,<인문지식사전>으로 아이들에게..

그 시대의 배경과 작품에 대한 더 깊은 설명이 있어서..

그 문학작품들에 대해 더 이해하고..깊이 생각할수 있겠더라구요..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에 가면 책 읽기 때문에 당황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필독 도서에 인문 고전이 들어가서 독서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지요..

하지만 기초를 닦아 놓으면 걱정이 없겠죠...^^

배경지식책으로 아주 좋고..고전읽기의 밑거름이 되는 <생각이 쑥쑥자라는 인문읽기>는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신화, 수학과 과학 분야에 걸쳐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도서를 소개하니..

인문의 기초가 탄탄해질것 같아요..

 

 

 세상을 보는 지혜와 바른 품성을 키워주는 인문~!!쉽게 읽고 쑥쑥 생각을 키워볼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