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천재 과학자 교과서 저학년 위인전 4
조대현 지음, 장인한 그림 / 효리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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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하면 세종대왕과 뗄수없는 사람이죠..

세종대왕의 사랑을 듬뿍 받은 천재 과학자로..

조선시대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장영실..

그의 열정을 만나볼까요?

 

효리원-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천재 과학자 < 장영실>
조대현 글/장인한 그림

 

 

관기의 아들로 태어나 자라면서..

서당에 다니는 친구들의 글읽는 소리가 너무 부러워..글을 배우고 싶은 장영실이지만..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채 기생의 아들로 사는 장영실이...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글을 배우고 싶은 장영실..의 어린시절은 혼자 물레방아도 돌리고 나무로 배를 깍아 띄우기도 하면서 놀았지요..
관가에 몸이 매인 사람은 열살이 되면 좋든 싫든 관가에 들어가야하는게 법인 시대..
영실은 관가의 노비로 살게 되지요..

 

꾸준히 일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하나하나 드러내는 영실은..

마침내 동래지역의 가뭄으로 벼이삭이 다 타들어가게 생겼는데..
이를 걱정하던 현감이 영실을 불러 어떻게든 해보라 이르지요..
영실은 물레방아의 원리를 이용해 기구를 만들어 가뭄을 이겨낼수 있었지요 

 

관가뿐아니라..고을안에서도 유명해진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우수인재등용 계획에 맞물려..
노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관직에 나갈수 있었지요..
노비신분을 벗고 떳떳하다고 생각했지만..어머니를 생각하니..맘이 늘 쓰이는 장영실은..
이천에게 속내를 얘기하고..이천이 세종대왕께 말씀드려..
어머니는 관기신분에서 벗어날수 있고 같이 지낼수 있게 되었답니다

 

세종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은 장영실은 잠시도 고마움을 잊을 수 없어 늘 노력하고 연구했답니다..

중국의 것을 쓸게 아니라..우리나라만의 것을 만들기를 원하는 세종의 말에..
직접 중국에 가서 배워와서 우리만의 것으로 만들기를 시도한 장영실..
이렇게 해서 간의, 혼천의가 발명되고..장영실은 높은 벼슬을 하사받았지요..
계속해서 발명하고..또연구하고..

책을 찍는 활자 갑인자와..물시계..자격루도 만들어..시간을 알게 했고..
양부일구와 측우기, 수표 등..백성들의 생활에 편리한 도구들을 만들어 내면서..
크게 칭찬받고..정 3품 상호군까지 오르게 되죠...
 
그러다 임금님의 가마를 만들고 그 가마가 부셔져서 벼슬자리에서 쫓겨나게 되고..
홀연히 사라진 장영실..
그의 발명품으로 인해 우리나라 과학의 역사가 빛나지 않았나 싶네요

 

장영실의 삶..
어디서 어디로 부터 태어났는지도 모르고
한평생..연구하고 발명하다가..
홀연히 사라진 그였지만..
자신의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그 일을 해내는 그의 본성이
역사에 남을 발명품의 시초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우리아이에게는 장영실의 사물을 과학적으로 보는 그의 눈과
꾸준히 성실하게 연구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꼭 본받을만한 이유라고 알려줬네요..
이상~~~!! 천민이라는 신분을 넘어..
천재과학자가 된 장영실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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