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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쟁이 김 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 시대 생활 이야기 ㅣ 궁금쟁이 김 선비
박승주 지음,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3년 12월
평점 :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시대 생활이야기..
개암나무<궁금쟁이 김선비 옛그림에 쏙 빠졌네>
과거를 보러 가야하는 참견쟁이 김선비..
궁금한게 있으면 도통 못참는 성미라..
시험보러 갈때마다 여기저기 참견하느라 매번 지각하느라 번번히 시험에서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이번에는 궁금쟁이 김선비가..
또 과거를 보러가는데.. 잘 볼수 있을까요?
첫번째 소개되는 작품..
<마상청앵도(말위에서 듣는 꾀꼬리소리)>-종이에 엷은 채색,간송미술관 소장
과거를 보러 떠나는 김선비..
이번에는 한눈팔지않겠노라 다짐하고 떠나는데..새소리 정겹게 들리네요..
그런데..어디선가 "훌쩍훌쩍"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궁금한거 못참는 김선비..소리나는 곳으로 달려갑니다..ㅎㅎ
페이지 마다..
궁금한거 못참는 김선비를 대신해..
답을 친절히 알려줍니다.. 46쪽으로 가볼까요??
<선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조선시대의 신분계급이 있었음을 알수있고...양반이면서 성품이 곧고 학문을 닦는 사람을 선비라 하였답니다..
김홍도 역시 <수계도권>이란 그림을 그렸는데..이 그림은 선비들이 둘러앉아 그를 주고받는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선비들이 모임을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친목을 다졌음을 알수 있네요..
과거를 보러가야하는 김선비..
여기저기 참견중이십니다..
<고누놀이>중인 사람들에게 멈춰서서는 옆에서 훈수를 두고 있네요..ㅎㅎ
과거장에 문이 닫히기 직전에 도착한 김선비..
무사히 과거를 마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발표를 기다리던 김선비가
이번에는 장원급제를 하고
의기양양 고향으로 돌아와 하루종일 큰잔치를 벌여 동네가 시끌벅쩍 했답니다..^^
그 뒤로 마을 원님이 되신 김선비..
여기저기 참견하느라 하루하루가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책은 김홍도의 그림을
과거를 보러 떠나는 김선비를 통해 그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알수있네요
김홍도의 풍속화를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엿볼수 있구요..
선비는 어떤사람인지..
옛날에는 어떤도구를 썼고, 어떤 악기로 흥을 즐겼는지..
서당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떤옷을 입었는지..그리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무엇을 타고 타니고 언제 잔치를 했는지..
과거는 어떻게 치러졌는지..
그림으로 고스란히 알수있어..정말 흥미로왔네요..
옛그림을 통해..
김선비처럼..아이도 나도 참견쟁이가 되어볼까합니다..
이 장면은 어떻고..저 장면은 이렇고..^^
그러면서 옛그림을 통해 오늘날은 어떤지..비교도 해봤구요..
옛그림을 감상하며 옛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재미있게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