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 브라더스 문학의 즐거움 43
마리베스 볼츠 지음, 김현우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나는 우정을 아이들의 앙증맞은 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정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일을 해낼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이다."-랠프 윌도 에머슨

 

뱅크스트리트 사범대학 선정"최우수도서"

로드아일랜드 주 어린이 도서상 후보작

<개를 사려고 개똥 청소를 시작한 웃음폭탄 두친구의 기상천외 모험기~!!>

 

 

친형제마냥 붙어 다니는 두 친구 러셀과 숀은 사나운 개를 키우는 게 소원이다.  무시무시한 개를 앞세워서 가난하다고 무시하고 괴롭히는 아이들을 혼쭐내고 싶죠. 둘은 개에 관한 온갖 책들을 읽고 개똥 집게까지 마련했지만, 정작 개를 살 돈이 없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강아지 한 마리 값인 200달러를 벌기 위해 밤낮으로 개똥을 치우는 청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닉아저씨는 조금 수상하고 이상하고  왠지 맘이 편칠 않죠..^^

 

닉아저씨의 정체를 알게 되고 러셀과 숀은 불쌍한 개들을 풀어주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것처럼..

동물보호국과 경찰에 닉아저씨를 고발하게 되고..그 덕에 두 친구는 멋진 아이들이라는 칭찬을 받지요..

 

개똥을 치우는 일을 하면서 두아이는 더 친해지고..더 멋진 우정을 키워가는 과정을 보면서..

그리고 스스로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위해 어떻게 할지..차근차근 계획을 세워가는 모습에서..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잘 이겨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멋지게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내는

러셀과 숀..을 통해 아이들은 자립심을 키워갈거 같아요..

 

더불어 강한 힘을 등에 업고 자기를 과시하려는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좀더 어른이 되어갈것 같구요.. 꿈을 향한 열정을 알려주는 동시에 올바른 방향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들의 멋진..성장동화 같아요..

 

제목부터 우스꽝스러워서..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개똥브라더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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