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타고 여행 갈까? 춤추는 카멜레온 127
헬렌 마틴 & 주디스 심슨 글, 셰릴 오르시니 그림, 김영미 옮김 / 키즈엠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여행의 설레임을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의 그림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책,

"무엇을 타고 여행 갈까?"를 형제와 함께 읽어보았담니다.

이 책 역시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달이가 혼자서 꼬시랑꼬시랑거리며 읽어도 넘 부담없는 책에요.

표지만 봐도 할 말이 많은 책!

달이는 하나 하나 짚어가며 '배다 배, 엄마다, 차다, 기차다, 헬리콥터다, 말이다' 등등

눈에 보이는 걸 찾아내구요,

별이는 그림 속 상황을 이야기로 만들어내고 있어요.

해변가에 놀러간 가족의 모습이 보이네요.  앙~ 너무 평화로워보여요^^

 

"여행은 즐거워요.  길 따라, 철길 따라,

물 위로, 하늘 위로, 여기저기로 떠날 수 있어요"

이렇게 시작하는 책이랍니다.

첫 페이지에 이미 길, 철길, 물길, 하늘길을 모두 보여주고

각 각에서 볼 수 있는 교통수단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면서 산뜻한 색상이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물 위로 가는 여행은 어떤 느낌일까요?"라는 짧은 문장은

 책을 읽으며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줘요.

시간이 쫒기듯 책을 읽다보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걸 깜빡할 때가 있는데요,

이렇게 물어보는데 어떻게 말을 안해요~ ㅎㅎㅎ

별이와 기차를 타고 어디를 갔었는지, 유람선을 탔던게 기억이 나는지,

비행기를 탔을 때 기분은 어땠는지

하나 하나 물어보고 아직 타보지않은 헬리콥터 탑승에 대한

 무한 궁금증도 표출해보았지요.

그때 나타난 아빠의 헬리콥터 탑승기 자랑은 음...

별이의 눈을 반짝이게했고 엄마는 질투의 총알 뿅뿅!!!

여행을 떠나면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모습들,

여행을 떠나기전에 준비하는 모습들뿐 아니라

교통수단들을 통해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그리고 안전을 위한 팁, 여행의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가볍게 알려주고 있어요.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의 그림과 짧은 문장들이 어울어져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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